안녕하세요? 마치코에요.
뒤숭숭한 시국과 맞물리면서 마치코도 개인적인 여유가 없이 시간이 흘러 가네요.
벼란간 붉게 물들어 간 블루베리의 잎들이 눈에 들어와 몇 컷 찍어 봤어요. 조금만 닿아도 우수수 잎을 떨구니,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잎들이 아깝고, 또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아름다운 것들은 늘상 아쉬움을 뒤로 한채 재빨리 달아나나 봐요.
12. 10.
11월 25일만 해도 푸르던 잎들이 기온 차이를 온몸으로 느끼는지 붉게 물드네요.
그 아래에 있는 은행나무도 노란 잎을 떨구고, 남은 잎은 하얗게 탈색하며 남은 노란 기미를 보이네요. 같은 시기에 심었던 7년둥이 쌍 은행나무이죠.
12. 5.
12. 10.
무화과 나무도 그 넓다란 잎파리를 연두색에서 노란색으로 물들이더니 이제는 잎끝이 말라가면서 도르륵 말리네요.
무화과 나무는 조만간 가지치기를 10cm 정도로 할거예요. 좀 짧게 키우고 싶네요.
12. 10.
12. 10. 블루베리 11. 7. 갯모밀
항상 같은 자리에서 꽃들이 열매로 가고, 그래서 마치코의 눈과 마주했던 블루베리도 천천히 물들어 가네요.
이웃님들이 소지하신 갯모밀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가을에 들였던 작은 갯모밀도 물이 들었구요.
안방 베란다에서 분재로 키우는 블루베리와 단풍나무도 노랗게 탈색되더니 이제는 모두 잎을 떨구었답니다.
12. 5.
자색의 풍년화는 늘 단풍든 모습으로 안방 베란다의 가장 좋은 자리에서 위용을 뽐내구 있네요.
처음 들였을 때인 늦여름에 개화하였던 꽃 잎들은 모두 쓸어내고, 가을에 한잎 두잎 피더니 나무 전체의 1/4쯤 개화를 뽐내고 있답니다.
안방 베란다를 바라볼 때마다 가장 먼저 확인하게 돼요.
11. 30. 12. 5.
12. 7.
12. 10.
꽃에서 열매, 그리고 단풍이 들면서 잎들을 떨구고, 내년 봄을 기약하며 휴면에 들어갈 목본류들!
올 한해도 수고했어요. 내년에 봐요.
11. 5. 페리칸서스
11. 7. 석류열매 11. 28. 오렌지 쟈스민
베란다의 특성상 노지의 자연과 다른 속도로 12월에서야 본격적인 단풍이 들고, 빨간 열매와 노란 열매들은 이제서야 제대로 색들이 들고 있네요.
11. 28. 미니 금귤
11. 18. 석류열매
천냥금도 연두색 열매에서 서서히 붉게 물들어가는 그라데이션이 예쁘네요.
12. 10. 천냥금 열매
열매들은 꽃들의 결실이니 꽃만큼 귀하고 또 아름다워요.
이웃님들 독감이 유행이라는데, 그에 앞서 작은 기침부터 따뜻한 차로 잘 다스리세요.
겨울 꽃들로 곧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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