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예요.
화려한 주홍의 초연초가 가지의 끝마다 몽우리가 맺혔어요.
초연초 기르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고 하던데, 수명도 5년 정도로만 산다고 하네요.
짧은 수명에 비해, 그 이쁘고 고혹적인 꽃은 살아있는 동안에 그 충분한 가치를 각인시키네요.
2. 12.
초연초의 학명은 레체나울티아(Lechanaultia)로 호주 서부지역이 원산지이며, 구데니아과(Goodeniaceae)의 상록침엽 소관목이랍니다.
초연초의 높이는 50cm 내외인 것으로 보아 양 옆으로, 혹은 밑으로 가지를 뻗는 습성이 있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묵은가지는 목질화 되어 곧게 자라는 편이랍니다.
잎은 녹색의 솔잎모양이며, 다육성 침엽수로 잎의 길이는 4~9mm랍니다.
2. 12.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지의 끝마다 꽃몽우리가 맺혀 있고 이제 2송이가 폈네요.
2. 17.
첫 송이가 시들어 잘라내고, 2월 17일 3송이가 피어 있어요.
개화한 꽃잎은 5장인데, 3개는 부채모양으로 펼쳐지고, 좌우 2개는 대칭형이예요.
개화는 늦겨울에서 여름(1~7월)에 걸쳐서 하고, 빨강, 오렌지, 노랑, 파랑, 연분홍색의 종류가 있어요.
마치코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빨강색 혹은 주홍색을 갖게 되었어요.
번식은 씨앗으로는 어렵고, 삽목으로 가능해요.
관리는 겨울의 베란다에서 3℃ 이상 유지하여야 월동할 수 있고, 햇빛과 통풍, 그리고 배수가 잘 되어야 하죠.
2. 21.
초연초가 한꺼번에 만개하면 좋을텐데, 순차적으로 한송이가 시들면, 새로운 꽃이 피고 해서 한번에 포착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드디어 한꺼번에 7송이가 개화하였네요.
3. 4.
꽃나무의 전체 수형이 여리여리 하고, 규모가 작아서 일본철쭉 화분 위에 놓았어요.
햇볕이 가장 잘 드는 자리예요.
마치코는 초연초를 위하여 특별히 해준게 없답니다.
다만 좋은 자리와 촉촉하게 적셔준 물을 주었다는 것 외에는 ....
다행히 2월 중순부터 15일 정도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실내에 잘 비추었어요.
기온도 많이 상승했구요.
화초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는 것 같아요.
작아서 예쁜 초연초, 여리여리 해서 더 보호해주고 싶은 초연초.
너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매일매일 너를 보아 주는 것!
"넌 물도 잘 마르지 않는 것 같더라."
"늘 그렇게 축축하니?"
물 주기가 망설여 지네요.
3. 6.
설마 저 많은 가지 끝마다 꽃몽오리가 달리는 것은 아니겠지?
초연초의 꽃말은 '첫 사랑을 그리워 하다'이네요.
3. 9.
그런데, 3월 12일에는 가지의 끝마다 꽃이 달리는 편이 되었어요. 낙화한 꽃까지 15송이가 개화하였어요.
기력이 쇠잔해졌을거예요 ....
그러면서도 새로운 가지는 쑥쑥 나오네요.
3. 12.
오늘 초연초를 보니, 더 이상 꽃은 피지 않을 것 같아요. 기존의 6송이만 자리하고 있어요.
이젠 좀 쉬려나 봐요.
3. 29.
지금까지 초연초의 개화소식을 전해드린 마치코 였어요.
'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철쭉 개화소식 (0) | 2017.03.09 |
---|---|
왁스 플라워 개화 (0) | 2017.03.06 |
철쭉 귀부인 개화 (0) | 2017.03.04 |
3월의 안방 베란다 정원 (0) | 2017.02.26 |
활활 타는 자색 풍년화 (0) | 2017.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