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만리향 개화

박연실 2017. 4. 1. 02:06

안녕 하세요? 마치코 예요.

 

오늘은 10년은 되었을 만리향을 소개해요. 요즘 만리향이 개화를 하면서 향긋한 향을 풍겨요.

향기는 쟈스민, 혹은 천리향의 향과 비슷해요.

만리향의 꽃송이는 하나하나가 마치 알프스 산에서 피는 에델바이스 꽃 같아요.

꽃의 텍스쳐는 흰색의 빌로드 같은 느낌이구요.

 

귀한 꽃으로 보여요.

 

 

 

3. 31. 만리향 개화 시작

 

 

천리향과 더불어 비슷한 시기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해요.

그런데 천리향의 성장은 더디나 만리향은 자기가 자라고 싶은대로 맘껏 자라는 게 달라요.

매년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데, 윗 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에는 아랫 부분의 겿 가지를 늘리네요.

 

 

 

 

     

 

 

 

     

 

 

키가 많이 커요. 잎들도 우거지게 많이 달려 있구요.

잎파리는 동백만큼은 아니지만 코팅도 되어 있어요. 사철 에버그린 이구요.

 

상반신부터 봐요.

 

 

 

 

 

 

 

 

 

 

 

 

 

보시는 것처럼, 꽃대 하나에 열송이 이상의 작은 꽃이 달려 있어요.

한국적인 색이라는 게 느껴지고, 꽃잎 중앙에는 작은 술이 빼꼼하게 나와 있어요.

 

 

 

 

 

 

 

 

 

개화가 1/3 정도 진행이 시작되고 있어서 2~3일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아요.

그 때는 만리향을 본래의 자리를 떠나서 포토존에 세울 거예요.

 

그 때 완성된 포스팅을 할께요. 

 

'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의 향기가 있는 거실 베란다 정원  (0) 2017.04.03
4월의 안방 베란다 정원  (0) 2017.04.02
목마가렛에 대한 보고서  (0) 2017.04.01
햇빛과 호주 매화  (0) 2017.03.30
긴기아난 만개  (0) 20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