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이 입춘이죠? 오늘 오후 2시경은 영하 3도이지만 햇빛이 고운 날이에요.
천리향이 만개에 가까와 촬영하기 좋은 날이네요.
날씨가 청명하고, 예쁜 꽃이 피면 카메라 촛점도 잘 맞춰지고, 촬영 결과물도 양호하죠.
그러면 주인은 뭔가 성공적인 일을 한거마냥 기분이 좋답니다.
이것도 삼박자가 맞아야 하나봐요.
천리향은 서향이란 이름도 있어요.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고 하니, 향이 진하고 반기는 향이랍니다.
베란다에 나가면 향기로운 내음이 주인장이 뭔가 잘 한것같은 기쁨을 줍니다.
같이 한지는 10년이 넘었어요.
아주 작은 모종이 이렇게 굷게 자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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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7 -------- 1. 28. -------- 2. 2.
지난 1월 17일에 분홍색의 꽃 봉우리가 영글고, 1월 28일에는 한두송이가 피었네요.
그리고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하였답니다.
나무의 크기에 비해서 꽃송이는 큰편은 아니지만,
작은 꽃들이 꽃볼을 이루어 나무 마디의 끝에서 몽울을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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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은 빨리빨리 자라는 화초는 아니랍니다.
일년에 2~3cm 정도 자란다고 할까요?
눈에 확띄진 않지만 그래도 자라고 있다고 기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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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2. ---------- 2020. 1. 21. ---------- 2021. 2. 2
3년 전부터의 기록 사진을 봐도 별 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죠?
* * * *
게다가 천리향은 특별한 병충해도 없답니다.
키우기에 무난한 식물이랍니다.
대신 꽃봉우리가 올라올 수 있도록 해가 잘 비추는 곳에 두면, 개화도 무난하답니다.
날씨 좋은 날, 천리향을 포스팅하게 되어 기쁨니다.
건강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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