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학쟈스민의 향이 만개

박연실 2021. 3. 31. 09:47

안녕하세요?

 

마치코의 가든에는 요즈음 향기있는 식물들이 많은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남들은 모르는 조용한 기쁨 때문에 행복을 누리고 있네요.

 

오늘의 주인공은 학쟈스민이예요.

 

 

 

3. 30.

 

 

 

하얀 별꽃이죠.

몽우리일 땐 개화를 상상하며 기다릴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답니다.

 

 

 

 

 

 

 

 

마치 학의 군무를 보는 것 같아 학 쟈스민이란 이름이 붙은 것 같아요.

 

 

 

 

 

 

 

하얀 별꽃의 향이 아주 진하답니다.

 

 

 

 

 

 

지난 3월 24일에 찍은 모습은 군무의 절정이네요.

 

 

 

3. 24. 학 쟈스민 몽우리

 

 

 

 

 

그늘에서 찍으면, 음영의 차이로 더 풍성한 느낌을 주죠.

 

 

 

 

 

 

 

지금도 쏴한 향이 너무 좋네요.

아들이 허브 식물원보다 저의 정원에서 더 좋은 향이 난데요^^

미소가 절로 난답니다.

 

 

 

 

 

 

평소에는 거실 베란다 정원의 저 자리가 지정석이랍니다.

올해 가장 무성하네요.

학쟈스민은 덩굴성이라 수형잡기가 만만치 않아요.

본 가지에 둘둘 말아서 키우고 있답니다.

 

 

 

 

 

 

한 잎 두 잎 낙화할 꽃송이에 안녕을 보낼겁니다.

맛난 물은 계속 줄께.

최선을 다한 것 알고 있어. 내 학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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