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의 가든에는 요즈음 향기있는 식물들이 많은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남들은 모르는 조용한 기쁨 때문에 행복을 누리고 있네요.
오늘의 주인공은 학쟈스민이예요.
하얀 별꽃이죠.
몽우리일 땐 개화를 상상하며 기다릴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답니다.
마치 학의 군무를 보는 것 같아 학 쟈스민이란 이름이 붙은 것 같아요.
하얀 별꽃의 향이 아주 진하답니다.
지난 3월 24일에 찍은 모습은 군무의 절정이네요.
그늘에서 찍으면, 음영의 차이로 더 풍성한 느낌을 주죠.
지금도 쏴한 향이 너무 좋네요.
아들이 허브 식물원보다 저의 정원에서 더 좋은 향이 난데요^^
미소가 절로 난답니다.
평소에는 거실 베란다 정원의 저 자리가 지정석이랍니다.
올해 가장 무성하네요.
학쟈스민은 덩굴성이라 수형잡기가 만만치 않아요.
본 가지에 둘둘 말아서 키우고 있답니다.
한 잎 두 잎 낙화할 꽃송이에 안녕을 보낼겁니다.
맛난 물은 계속 줄께.
최선을 다한 것 알고 있어. 내 학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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