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10월의 베란다 정원

박연실 2016. 10. 17. 17:39

안녕하세요? 마치코예요.

10월의 베란다 정원이 의외로 화려하네요. 소소하게 피어있는 꽃들로 해서 5월의 베란다가 부럽지 않아요.

 

먼저 겹 사피니아부터 보시죠. 올 가을들어  3 차례 개화중이구요.

 

 

 

10. 17.

 

 

 

페추니아의 개량종이라고 하는데, 겹으로된 프릴이 곱게 말리면서 동그란 형상으로 피네요.

게다가 보라색이니 맘에 들고요.

 

옆에는 분홍색의 실난도 피었어요.

 

 

 

 

             

 

 

 

             

 

 

 

 

 

 

 10. 17.

 

 

 

가을이 다갈 즈음까지 피고지고를 반복할 것 같아요. 방충망 바로 앞에 두어 늘 햇빛을 받으니, 명당자리에서 마음껏 피우라고 응원해요.

 

다음은 3년 둥이 만데빌라가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화려하게 피웠네요.

 

 

 

 

 10. 9.

 

 

 

붉은 꽃이기는 한데, 흔하지 않는 고혹적인 정열을 안겨주는 것 같아요.

개화의 상태도 4~5일은 지속하는 것 같아요.

 

 

 

                  

 

 

 

 10. 17.

 

 

 

잎파리에도 윤기가 있어서 꽃잎과 서로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져요.

 

 

 

 

10. 17.

 

 

 

난타나도 작은 것을 들였지만 베란다에서 곱게 피었어요. 색색이 색동저고리의 소매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재미와 화려함을 보이구요.

궂이 큰 것을 들이고 싶지 않은 작은 화초가 오히려 마음에 들어요.

 

 

 

 

 

 

 

 

 

 

만데빌라 앞에서 난타나가 서로 미모를 견주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되었어요.

 

 

 

 

10. 17.

 

 

 

 

다음은 자색 풍년초를 아세요? 잎파리는 자색을 띄고, 꽃잎은 옛날 유년시절에 오빠들이 재기차기 할 때 쓰였던 종이로 만든 재기 같은 형태를 띄었어요.

재미있죠?


  

 

 

 10. 17.

 

 

 

 

 

 

 

 

 

 

 

 

 

 

 

10. 17.

 

 

나무의 전체 수형도 괜찮고, 평범하지 않은 잎새의 색과 꽃의 형태가 특이해서 앞으로 마치코의 주목을 받을 것 같아요.

일본에서 온 외래식물이라네요. 잘 길러서 대품에 도전하고 싶네요. 가지 끝마다 꽃봉우리가 맺힌듯 빨갛게 달아져 있어요.

 

다음은 구절초를 볼까요?

 

 

 

 

 10. 17.

 

 

 

 

 

 10. 17.

 

 

 

흰 색의 꽃 형태와 가운데 노랑술의 형태가 단순하면서도 깨끗한 아름다움을 주네요. 전형적인 들국화죠.

쑥부쟁이, 아스타, 마아가렛, 해국 등 모두 국화과라 그런지 비슷비슷하죠. 향기도 그렇구요.

 

산야에 흔하게 분포되어 피어있지만, 베란다에서 보니 귀하게 느껴져요.

 

 

 

 

                  

 

 

 

그 외에도 노란 긴꾸따루 기억하시죠? 그 이쁜이도 여름부터 쭉 계속 잘 피고 있답니다.

 

 

 

 

 9. 20.

 

 

 9. 19.

 

 

               

 

 

 

다음에는 나비수국이 마치코의 정원에서도 만개를 했네요. 실제로 키워보니 꽃잎의 크기는 좀 작은 편이라 약간 실망인데, 그것도 이 아이의 개성이니 괜찮아요.

그러나 화형과 더불어 수술과 암술은 나비의 형태와 그 더듬이 같다는 생각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되네요.

 

 

 

 10. 17.

 

 

10. 17.

 

 

 10. 17.

 

 

 

 

 

10. 17.

 

 

 

만개한 나비수국도 보았으니, 이제 베란다 전체 풍경을 보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마칠까 합니다.

 

 

 

 

 10. 17.

 

 

 10. 17.

 

 

10. 17.

 

 

 

많은 꽃을 상세한 설명이 없이 한꺼번에 보여주어 아쉽지만, 제가 요사이 좀 바쁘답니다.

 

 

 

 

10. 17.

 

 

 

그러나 꽃을 사랑하는 마음과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똑 같아요.

다음에는 좀 더 성의있는 글로 뵈어요.

 

지금까지 마치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