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귀부인 개화
안녕하세요? 마치코예요.
10일 이상 좋은 날씨를 보이면서 햇빛과 따뜻한 기온은 많은 봄꽃들을 앞 다투어 개화하게 하네요.
당연히 포스팅 거리가 많으니 바빠져요.
~ 음 오늘은 철쭉이면서 일명 귀부인으로 알려진 아잘레가 개화를 했어요.
아잘레(Azalea, azalee)는 동양의 철쭉을 서양인들이 가져가 개량하면서 부른 명칭이예요.
거의 만개에 가까와진 모습이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네요.
3. 2. 철쭉 귀부인 개화
보유한지 10년이 넘는 꽃나무랍니다.
처음에 품게된 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 오래된 화초들 대부분이 우리 아들 초등학교 때 구매한 것이니, 대개 6학년 때라고 해도 15년 이상으로 계산되네요.
대부분 조그만 포트분으로 시작한게 많은데,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렇게 분재 스타일로 가꾸어요.
철쭉 종류는 대개 뿌리가 그리 무성하지 않아서 화분의 밑 구멍으로 뿌리가 나온 것을 본적이 없어요.
그런 나무들은 분재 스타일로 키워도 별 부작용이 없답니다.
그래서 비교적 납작한 화분에 심어도 괜찮아요.
화색은 흰색과 핑크, 그리고 핑크에 약간의 노랑이 섞인 주황이 그라데이션으로 되었어요.
지금 화원에도 이 귀부인이 한창 출하되어 있던데, 마치코는 우리 베란다 정원에서 핀 것보다 덜 이쁘던데요. ~ㅎ
보시는 것처럼, 꽃 송아리가 커요. 그래서 시원한 감을 주기도 하는데, 화색은 아주 따뜻하답니다.
열흘 동안의 좋은 햇빛과 높아진 기온이 꼭 이 때쯤 개화를 줘요.
돌려가면서 사진을 촬영하였어요. 아랫 가지가 허전하지요?
약 4년 전쯤에 잔 가지를 모두 처내서 긴 가지 세 개가 저리 굵게 자랐네요.
꽃은 상부에만 피고 있어요.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꽃봉오리만 부풀어 있었어요.
마음은 그 때가 더 설레고, 기분좋은 기대감이 충만하였었답니다.
2. 23. 귀부인의 꽃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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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에 맑은 햇빛은 철쭉 말고, 또 다른 봄꽃들이 어서 개화 하라고 따뜻하게 비춰주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요즈음, 가드너가 해야 할 일은 베란다 기온이 올라가니 날파리 및 진딧물이 생길 수 있어요.
잠깐 동안이라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화초들은 더 싱싱하게 빛을 발한답니다.
1시간도 괜찮아요.
그리고 베란다 중문을 열어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물주는 양과 횟수를 늘려야 해요.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답니다.
화분안의 흙이 늘상 촉촉하게 유지시키는게 좋으며, 그만큼 배수관리도 신경써야 해요.
지금까지 철쭉 귀부인의 개화소식을 마치코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