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평생교육관 - 인문학으로 명화 읽기
안녕하세요? 박연실입니다.
9월7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양천구청 평생교육관에서 '인문학으로 명화 읽기' 강좌가 4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래 그림은 신고전주의 화가 레옹 제롬의 작품입니다. 로마를 숭앙한 신고전주의 화가들은 그림의 배경을 로마의 도시 및 건물을 채택하여 묘사하곤 합니다.
신고전주의는 18~19c에 유행한 고전주의의 답습입니다.
따라서 인체비율과 척도를 아주 중요하게 묘사하며, 여성의 나부일 경우 대리석 조각같은 아름다움과 차가움으로 붓자국이 없이 마감합니다.
로마의 옥션에 등장한 여성의 노예까지도 여신을 묘사하듯이 이상화된 아름다움이 보이지 않습니까?
금번 가을에 하는 특강에는 미학자들의 시각으로 본 명화를 읽어 봅니다.
18C 합리론에 입각한 신고전주의, 18C 취미론에 입각한 인상주의, 19C 사회적 리얼리즘과 유미주의를 동시에 표방하는 라파엘전파들의 명화, 그리고 프랑스 19C 리얼리즘의 대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예정입니다.
레옹 제롬, 슬레이브 옥션, 1867,
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프로그램명 |
인문학으로 명화 읽기 |
강의대상 |
양천구민 |
강의기간 |
2017. 9 |
운영시간 |
목요일 10-11시 50분 |
강의목적 |
명화를 인문학인 미학과 미술사 이론으로 읽고 감상한다. |
회차 |
강의주제 |
강의내용 |
비고(준비물) |
1
|
17C 데카르트, 라이프니츠, 스피노자의 합리론과 신고전주의 (니콜라스 푸셍, 루이 다비드, 도미니크 앵그르, 레옹 제롬) 작품감상 |
노트, 필기도구
| |
2 |
영국의 샤프츠베리, 허치슨, 데이비드 흄의 취미론에 입각한 인상주의(부쉐, 베르메르, 마네, 모네, 드가, 르느아르) 작품 감상 |
상동
| |
3
|
유미주의와 사회적 리얼리즘 계열의 라파엘전파(가브리엘 로제티, 에버렛 밀레이, 윌리엄 워터하우스, 홀맨 헌트, 매독스 브라운, 번 존스, 존 콜리어) 작품감상 |
상동 | |
4 |
19C 리얼리즘의 계보- 고전주의와 차잇점 (카라밧지오, 벨라스케즈, 도미에, 쿠르베, 밀레) 작품감상
|
상동
| |
예술이란 모방론, 표현론, 형식론, 취미론이란 바탕에서 사회적 리얼리즘과 유미주의의 해석으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인상주의,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