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11월의 베란다 정원(황금 레몬, 목마가렛, 아좔래)

박연실 2020. 11. 9. 17:33

안녕하세요? 마치코 입니다.

꽃 사진이 블로그에 잘 올라가지 않아서 자주 못왔네요.

요즘은 다음 넷이 그런대로 잘 올려져서 꽃들이 피면 자주 올거 같아요.

하마트면 네이버로 블로그를 바꿀까도 생각했었답니다.

 

11월의 베란다 정원을 봐요.

 

 

 

안방 베란다 정원

 

 

 

거치대에 내놨던 목마가렛을 보름 전에 모두 들였답니다.

마치코의 목마가렛 사랑은 계속 될 것 같네요.

 

목 마가렛 위에 황금 레몬도 잘 보이네요.

황금 레몬이라고 해서 3년 전에 샀는데, 올해도 열리고 보니 귤이네요^^

아마 귤나무를 황금 레몬이라 부르나 봐요

 

올핸 5개가 단단하게 열렸어요.

 

 

 

2020. 3. 19. 황금 레몬의 꽃

 

황금 레몬 꽃

 

2020. 3. 19. 황금 레몬의 전체 모습

 

 

 

올 봄부터 초여름까지 꽃들이 27개가 개화를 했었답니다.

그 27개 중에 열매를 2/3 정도 맺혔었는데, 성장하면서 낙과하는 이변도 있었죠.

 

최종적으로 5개가 튼실하게 달려 있답니다.

왼쪽에 3개, 오른쪽에 2개가 열렸어요.

지금은 녹색 귤에서 노랑색 귤로 익어가고 있답니다.

 

 

 

2020. 11. 3. 황금 레몬

 

 

열매가 맺혔을 때 분갈이를 했었어요.

9월 중순쯤 이었던 것 같네요.

좀 더 큰 사이즈의 토분에 앉혔어요.

 

 

 

 

 

 

 

 

작년 10월의 모습은 이랬어요.

 

 

 

 

2019. 10. 8.

 

 

 

저 열매도 1년 이상 매달렸었답니다.

관상용이니 낙과할 때까지 보고 있답니다.

 

 

 

 

2020. 10. 18.

 

 

다음은 목마가렛을 보아요.

지금은 꽃이 없지만 줄기 자체만으로도 싱싱하니 아름답답니다.

아마 가지 끝마다 내년에 필 빨간 목마가렛을 상상하니 즐거운가 봅니다~^^

 

 

 

 

2020. 10. 18. 목마가렛 모듬

 

 

목마가렛은 토분에 심었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려요.

 

 

 

 

 

 

따뜻한 색감이 프로방스에 온 느낌

 

 

 

 

 

 

작은 모종도 올핸 2개가 무탈하게 자라고 있어요.

 

 

 

 

 

 

 

3년 둥이와 4년 둥이는 큰 토분에 분갈이를 하였답니다.

 

 

 

 

2020. 10. 18. 3년 둥이 목마가렛

 

2020. 10. 18. 4년 둥이 목마가렛

 

 

올 봄에 피었던 목마가렛을 보아요.

올 겨울과 내년 초봄에 이보다 더 풍성하게 필 것을 기대한답니다.

 

 

 

2020. 5. 6. 3년 둥이 목마가렛
2020. 2. 27. 4년 둥이 목마가렛

 

2020. 3. 20. 4년 둥이 목마가렛 분갈이 하고 나서

 

 

 

남향의 겨울빛은 봄에 찬란하게 필 꽃들의 거름이네요.

하나, 둘 빨강 목마가렛이 가을날씨를 봄으로 알고, 피었어요.

구엽지요.

 

 

 

 

 

2020. 11. 5. 안방 베란다 정원

 

 

 

   안방 베란다 정원에 있는 호주 매화도 보여드리고 싶네요.

올 여름 잘 견디며 보냈어요.

 

 

 

 

 

 

 

창문 끝 쪽에 있어요.

아주 좋은 자리는 아닌데, 황금 레몬에게 양보했다지요.

 

 

 

2020. 11. 3. 호주 매화

 

 

올 봄에 개화했던 호주 매화, 단아하고 예쁜 모습!

 

 

 

2020. 4. 7. 호주 매화

 

호주 매화꽃

 

 

철 없는 아좔래도 5송이나 피었어요. 넓은 꽃잎을 펼치며 춤사위를 하네요.

실시간으로 핀 꽃

거실 베란다 정원에 있어요.

 

 

 

2020. 11. 5. 아좔래

 

 

 

올 봄에 핀 꽃들을 보면서 내년에 필 꽃들을 기다려요.

겨울 햇살이 귀하니 햇살 보약을 먹고, 황금 레몬도 목마가렛도 예쁘고 우아한 꽃들 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