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실 2021. 3. 31. 07:31

안녕하세요?

 

오늘은 만리향을 소개하려 해요.

한꺼번에 만개하면 좋으련만,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씩 개화하면서 낙화도 하고,

예쁜 모습을 촬영하기 쉽지 않네요.

 

 

 

3. 23. 만리향 개화

 

 

 

 

만리향의 향 좋은건 다 아시죠?

향이 불어올 때마다 기분 업~~~

 

 

 

 

 

 

작은 아이보리 꽃들이 모여 탐스런 꽃볼을 만들어요.

 

 

 

 

 

 

다섯장의 꽃잎 속엔 노란 수술과 암술이 향의 주범인 것 같아요.

 

 

 

 

 

 

만리향의 꽃은 새로나온 순의 끝에서 핀답니다.

 

 

 

3. 13. 만리향 꽃봉우리

 

 

 

 

 

 

 

올해는 많은 꽃들이 한꺼번에 개화를 해서 만리향에 많은 신경을 못썼네요.

작년에 폈었던 꽃들로 만리향의 아름다움을 전해요.

 

 

 

2020. 3. 26.

 

 

 

 

 

2021. 1. 17. ------ 2. 2. ------ 3. 7.

 

 

 

올해 1월 17일에 만리향의 구엽을 모두 따주었답니다.

맨 꼭대기 단의 둥글게 난 잎은 나두고요.

새순에 영양을 보내고, 꽃 몽우리도 많이 생기라고, 영양분배를 해준 셈이예요.

그러나 꼭 구엽을 따주지 않아도 된답니다.

잎파리가 동백의 잎처럼 두껍고, 사철 푸른 에버그린이예요.

잎파리의 윤기도 많답니다.

만리향은 특별한 병충해도 없어요. 무난하고 강인한 식물이라는 걸 느끼죠.

2월 2일 사진에는 구엽을 정리한 사진이네요.

3월 7일 사진은 새순이 나온 모습이구요.

 

 

 

                                                                  3. 13. ------ 3. 29

 

 

 

새순이 둥그렇게 나오고, 그 안에 꽃망울이 들어있답니다.

3. 29일의 사진에는 개화를 보이고 있어요.

나무 전체를 보면, 꽃잎은 그리 크지 않아서 명시성이 없어요.

자세히 오래 보아야 보이는 정도랍니다.

그러나 향은 진동하지요^^

 

 

 

3. 7.

 

3. 7.

 

3. 29.

 

 

 

 

 

 

 

 

 

베란다 정원의 끝에 있는 만리향.

늘 제자리에서 창가를 지키고 있답니다. 내년에는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자.

올해도 수고했어. 분갈이를 하고나서 편한지 모르겠군아.

잘 지켜줘서 고맙군아.

 

즐거운 하루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