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오늘은 춘 3월, 안방 베란다 정원의 여러 화초들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베란다 정원은 작은 싹에서부터 화려한 꽃, 향기등이 어울어져 생명이 충만하여, 주인장으로 하여금 행복하고 풍요로운 정서를 느끼게 해줘요.
주인장은 마치 이 때를 기다린 것 같은 설레임을 느끼며, 화초들의 요모조모를 살피게 됩니다~~
안방 베란다 정원의 구석부터 살펴 보아요~~
3. 16. 부른펠시어 쟈스민 3. 18.
15년 넘게 같이 해온 2 그루의 브룬펠시어 쟈스민, 격년으로 잎을 따주는데 올해가 바로 따주는 해예요.
엄지와 검지 손톱이 까맣게 물이 들도록 구엽을 따주었답니다.
작년은 특히 잎파리의 크기가 엄청 커졌는데도, 새싹의 줄기가 구엽의 옆에서 쭉 나오고 있어요. 아마 무서울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네요~~
5월 중순이면 보라빛의 향연이 펼쳐지죠~~
2. 23. 3. 9. 3. 18.
재작년 겨울에 들였던 이메리스가 안방 베란다 정원에 적응하고, 2월중순경부터 꽃망울을 드러내네요.
어찌나 반갑던지..... 겨울꽃인데 봄에 피는 것에 늦은 감을 느끼지만, 그래도 개화를 하니 많이 즐겁습니다.
3. 5. 황금 레몬
주기적으로 화훼단지를 즐겨찾는 마치코의 눈에 들어와 건진 '황금 레몬'이랍니다.
눈에 확 띄진 않지만 찬찬히 바라보는 재미를 주는 화초예요.
꽃향은 쟈스민 계통의 향기가 나고, 잎사귀는 낑깡이나 오렌지 계통의 상록수로 보여요.
지금 개화를 하였으니, 열매가 맺히고 가을쯤 노란 귤이 무난히 달리기를 기대하여 봅니다.
3. 16. 분재형 목백일홍, 목백홍 목백일홍 옆은 작은 모종 만병초를 7년 키우는데, 언제 꽃이 맺힐지?
6월말 장마시즌에 개화를 주는 목백일홍입니다.
아직 낙엽도 털어주지 않았고, 물만 주고 있어요. 가운데 목백일홍은 중심 가지에 잔 가지가 가로로 달린채 새순의 눈을 보이고 있어요.
작년 여름에 충분한 빛을 받은 느낌이 들며, 분홍색의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주네요.
왼 쪽의 분재형 목백일홍도 여전히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여주구요. 둘 다 샤워 시키고, 3월 20일쯤 거치대로 내보낼 예정이랍니다~~
살짝 무거워요~ㅎ
2. 24. 철쭉 귀부인 3. 5. 3. 16.
2월 24일 몽우리가 있는 철쭉 귀부인 중품 하나를 들였어요. 그 날 분갈이를 하고, 안방 베란다 창가에 두니, 일주일이 지나면서 개화를 하네요.
철쭉 하나만 들였을 뿐인데, 주변이 환해져요. 그래서 기분도 좋아지구요~~
흰철쭉은 지금 만개를 하였답니다. 꽃송이의 화형도 질감도 화색도 부드러워 온통 밀키 느낌이 드는 환경이 되었어요~~~
2. 23. 흰 철쭉 3. 13. 3. 16.
장미철쭉도 보세요~ 너무 사랑하는 화초예요
2. 23. 장미철쭉 3. 14. 3. 18.
일본철쭉은 어떻구요?!
2. 28. 일본 철쭉 3. 13. 3. 18.
안방 베란다 전체의 모습을 보시죠~~
2. 28. 안방 베란다 정원 3. 14.
보름만에 달라진 모습~ 놀랍죠?
2. 28. 3. 18.
3. 18.
3. 18.
향기로운 주말을 마무리 할 시간이네요~~
다음에 또 뵈어요. 마치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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