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함께 읽는 신화이야기 10

소포클레스의 비극 <아이아스>와 관련된 명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포클레스의 비극 와 관련된 명화를 살펴볼까 합니다. 요즘도 그렇지만 과거 그리스 시대에도 남성의 자살은 세인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사건입니다. 아이아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자존감의 상실에서 왔지만 또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독립된 결정에서 옵니다. 이 비극의 말미에서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는 인간이 평생 안전하려면, 존경심과 더불어 경외감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합니다. 지금도 신을 믿는 종교인들은 경외감을 갖고 있어서 겸손하며, 독자적인 인간의 노선을 거부합니다. 오로지 신께 맡기는 것이지요. 최선을 다하지만 최종적으론 신께 의지합니다.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이아스』는 소포클레스의 현존하고 있는 비극 중에 가장 먼저 쓰여졌다고 전해진다. 텔라몬의 아들 아이아스..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이아

얼마 전 TV 매체에서 가 상연된 바 있고, 원작은 에서 영감을 받아 극이 만들어졌었다는 후문을 들은 적이 있다. 코로나로 상심하던 차에 는 재미있는 단만극의 재미를 주었고, 늦은 감이 있지만 에우리피데스의 를 올려본다. 마침 논자는 를 저술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가 있어서 블로그에 옮겨본다. 출간하기 전이라 공개하기가 쑥스럽기도 하고, 나름 귀한 자료라고 생각든다. 이 비극은 그리스 신화 「이아손과 메데이아」후 영감을 받아 에우리피데스가 창작하였고, BC 431년에 상연하여 3등이란 꼴찌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이울코스의 왕 아이손이 늙자 아들인 이아손이 어려서 대신 숙부인 펠리아스가 왕위를 물려 받는다. 아이손이 성장하여 펠리아스로 하여금 왕권을 물리기를 원하나, 펠리아스는 황금양 피를 구해오면 ..

명화 안에 담긴 그리스 비극이야기 -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 사업

안녕하세요? 박연실 예요. 작년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인문가 활동에서 "비극과 관련된 명화"와 "신화로 읽는 명화"를 18주에 걸쳐서 <하남문화재단>에서강의한 적이 있어요. 그 때 강의하였던 연구내용이 2019년 12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의 연..

하남문화재단 "비극으로 읽고 명화로 보는 그리스 문화" 종강

안녕하세요? 박연실 입니다. 지난 2018년 8월 24일부터 2019년 1월 29일까지 하남문화재단에서 시행했었던 장장 6개월에 걸친 장기 강연활동이 막을 내렸답니다. 문탁 네트워크의 박연옥 선생님과 미학가인 제가 운영했던 4개 강좌 였었답니다. 이 강연에 참여했던 수강자분들은 하남시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