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에요.
겨울꽃으로 에리카에 이어 호주매화를 데리고 왔어요.
겨울을 나기에 적합한 침엽수 같은 잎파리를 가지고 있어서 온도차이에 그리 민감하지 않은 것 같아요.
12. 22.
12. 22.
붉은 색의 겹꽃이며, 꽁몽우리가 많이 달려 있어요. 나무의 전체 수형도 괜찮으며, 특히 나무 꼭대기에 몽우리가 많이 맺혀 있어서 초여름에나
가지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호주 매화의 원산지는 뉴질랜드와 호주로 알려져 있으며, 학명은 랩토스페르뭄 스코파라움(Leptospermum scoparium) 이며, 겨울의 최저 온도는 섭씨 13도
이상이라니 너무 춥지 않게 관리해야 해요.
물을 매우 좋아해서 어쩌다 흙이 마르면 잎이 동시에 마르면서 우수수 떨어져요.
애니시다만큼 좋아하는 것 같아요.
12. 29.
12. 26.
12. 26.
12. 31.
12. 31.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꽃송이는 직경 1cm 정도로 작은 꽃이며, 겹송이라 섬세하면서 앙증맞아요.
색상도 빨강이라 정열과 생동감이 느껴져서 자꾸 시선을 주게 되네요.
요즘 날씨가 흐리고 햇빛이 어쩌다 들어서 그런지 수술과 암술이 훤희 보일정도로 활짝 피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많이 아쉽고, 허전하네요.
햇빛이 드는날만 기다리게 되네요.
12. 26.
겨울 끝자락이나 봄이 되어야 만개를 할 것 같아요.
화창한 봄날 다닥다닥 핀 호주매화를 상상하며, 그 때 다시 찾아올께요.
지금까지 마치코였습니다.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