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오늘은 오렌지 핑크 장미가 만개를 하여 데리고 왔어요.
감상하시죠.
4. 11. 오렌지 핑크 장미
4. 15.
4일 만에 가운데가 몽우리였던 아래 한 송이도 활짝 피었네요.
실내에서 기르는 미니 장미인데, 송아리가 커요.
이 오렌지 핑크 장미는 안방 베란다 정원에서 기르고 있어요. 일본 철쭉이 베란다 거치대로 나가고, 그 자리를 장미 철쭉이 바톤을 이어 받았어요.
그리고 이 오렌지 핑크 장미가 장미 철쭉의 자리를 이어 받았네요.
안방 베란다 정원에서 제 자리에 있는 오렌지 핑크 장미
장미의 시즌은 5월 인데, 앞당겨서 개화를 보여 주네요. 장미는 개화할 수 있는 조건만 되면 언제든지 개화해요.
이 오렌지 핑크 장미는 2015년 10월 초순에 들인 장미랍니다.
그러니까 벌써 3년이 되어 가네요.
작년 5월에 커다란 꽃송이를 보여준 이후로 마치코의 특별 관심을 받으면서 분갈이도 해주고, 거름도 주면서 애목이 되어가고 있어요.
2015. 10. 31. 2016. 5. 2. 2016. 8. 18.
2016. 11. 9.
2017. 2. 14.
작년 5월에 2송이, 8월에 한송이, 11월에 2송이가 개화를 하였었구요.
2017년 올 2월에 역시 두송이가 피었었고, 지금 4월에 3송이가 개화를 한 것이예요.
그리고 또 작은 꽃몽우리가 생기고 있어요. 올해는 다른 때 보다 꽃의 갯수가 많아요. 밑둥도 튼실해졌구요.
새로 생긴 꽃봉우리 화분 안의 밑둥
하얀색 에어컨을 배경으로 촬영하니 더 단정해 보이네요.
보통 장미에는 병충해로 흰가루 병이나 진딧물이 생길만 한데, 안방에서 기거하는 이 오렌지 핑크 장미에는 병충해가 없어요.
그래서 맑은 장미의 잎과 꽃을 즐기게 되네요.
그래서 자꾸 "유전인자가 우수하구나"를 되뇌이게 되요.
봉오리 때부터 개화과정을 사진으로 봐요.
3. 28. 3. 28. 4. 4.
4. 5. 4. 5. 4. 7.
온전히 주인장 베란다 정원의 환경에 적응하여 피어나려는 꽃봉우리를 볼 때, 그 희열은 말로 할 수 없는 행복을 주네요.
여유로운 평화죠.
4. 7.
거실 베란다에 놀러가 노랑 장미와 같이 사진도 찍어보고.....
애니시다와 쿠페아를 배경으로 찍어보고 .....
페라고늄과 노랑 장미와도 한 장 찍어보고 ....
다시 애니시다와 찍어 보고 ....
왁스 플라워와 피나타와도 촬영하고 ....
하얀 철쭉과 같이 촬영하고 .....
장미는 역시 꽃 중의 꽃이네요 ~~ㅎ
만개를 지나니 화색이 퇴색되면서 옅어져요.
단 세송이지만 귀하게 느껴지는 것 왜 그럴까요?
아마 내 환경에서 적응하여 피어난 자식 같은 기분 때문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작은 미니 장미를 들여서 가꾸어 보세요. 향기 솔솔, 눈이 반짝 해진답니다.
예쁘고 깜찍한 오렌지 핑크 장미로 인사드렸어요.
마치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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