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벤쿠버 제라늄

박연실 2017. 9. 26. 03:16

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오늘은 나무의 규모는 작지만 뜨거운 꽃을 보여주는 벤쿠버 제라늄(Vancouver Centennial Geranium)을 소개해요.

 

 

 

 

 9. 25. 벤쿠버 제라늄

 

 

 

 

작은 몸집에 저렇게 새빨갛게 꽃을 피워준 벤쿠버 제라늄에게 기특하다는 찬사를 보내고 싶어요.

키운지 2년이 되는 군요.

 

햇빛을 강하게 받으면 잎파리에 가는 양분을 꽃대를 올리는데 집중하는 건강한 아이랍니다.

 

 

 

 

 

 

 

쥐손이풀과로 분류가 되고,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라고 하네요.

학명은 Pelargonium horturum "Golden Ears"라고 하구요

 

 

 

 

 

 

작년보다 확실히 목대도 굵어졌어요.

벤쿠버 제라늄이 올해 처음 핀 것은 지난 7월 19일이었답니다.

그리고 2개월이 지나서 만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네요.

 

작년에 처음 들였을 때인 5월의 모습이예요.

이미 꽃대가 올라온 것들도 판매하지만 잎사귀에 단풍잎이 살짝 물들은 모습이 청순해 보여서 꽃대가 없는 것을 일부러 골랐었답니다.

꽃이 없으니 얌전해 보여요. 

 

그리고 하절기를 지나 베란다 정원에 저응하면서 10월에 꽃을 보여줬네요.

 

 

 

 

        

    2016. 5. 23.                                                                                             2016. 10. 8.

 

 

        

 2017. 7. 19.                                                                                               2017. 9. 23

 

 

 

벤쿠버 제라늄의 꽃은 빨강에 가까운 주홍빛이 화려하고, 꽃잎의 형태도 날카로우면서도 유니크 하네요.

꽃말은 '애정'과 '친구의 정'으로 소개할 수 있어요.

 

 

 

 

 

 

 

 

물은 겉흙이 마르면 주는데, 화분 밑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주고 있어요.

2~3일에 한번 줘요.

 

 

 

 

 

 

 

 

 

 

2년둥이라 아직 갈길이 멀어요.

벤쿠버 제라늄이 먼길을 무난히 갈 수 있게 햇빛과 바람, 그리고 영양분을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 변함없답니다.

 

 

 

 9. 23.

 

 

 

이상 마치코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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