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개량 능소화

박연실 2017. 9. 15. 01:15

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오늘은 개량 능소화가 개화를 하여 소개해요.

 

 

 

 9. 15. 개량 능소화

 

 

 

 

 

오늘이 9월 15일이니 다른 해보다 한달 정도 일찍 개화를 했어요.

하긴 여건만 되면 8월에도 피기는 해요.

벌써 같이 한지 8년이 접어드네요. 목대도 굵어지고 뿌리도 무성하여 3년 전부터는 해마다 분갈이를 하게 되네요.

 

 

 

 9. 14.

 

 

보는 것처럼 통꽃의 형태를 띄었고, 색상은 주홍으로 보이네요.

 

모든 꽃들이 대개 그렇지만 개량 능소화도 가지의 끝에서 작은 몽우리가 생겨요.

그리고 날짜가 지남에 따라 노랑색- 주황색-주홍색으로 진해지면서 꽃몽우리가 부풀어 오르죠.

 

 

 

           

 9. 11.                                                                                                         9. 13.

 

           

9. 11.                                                                                                          9. 13.

 

 

            

9. 13.

 

 

 

 

 9. 14.

 

 

 

햇빛의 강도에 따라 색상이 노랗게 비춰지기도 하네요. 저녁에 촬영한 모습이예요.

 

 

 

 

 

 

  

 

 

          

 

 

 

 

 

 

 

개량 능소화의 모든 가지 끝마다 꽃몽우리가 맺힌 것은 아니지만 위에서 보이는 나무 전체의 둘레에 꽃들이 달리면 얼마나 멋있을까?

상상해봐요.

 

 

 

 

 

 

 

 

 

 

 

아직 피지 않은 꽃볼이 있어서 만개를 하려면 2~3일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여름철, 담벼락이나 공원의 조경으로 개화하는 일반적인 능소화(凌霄花 '하늘을 능히 이기는 꽃')의 꽃말은 그리움. 자존심.

여성. 매력. 명예. 영광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 꽃말을 개량 능소화에도 적용해 봅니다.

 

 

 

 

 

 

 

요즘 물은 거의 매일 주는데, 화분받침으로 흘러 나올 정도로 주고 있어요.

 

능소화가 있는 거실 정원의 모습이예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마치코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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