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오늘은 하얀 분재철쭉을 봐요.
3. 12. 하얀 분재철쭉
마치코는 철쭉을 좋아해서 5 그루 정도 있어요. 그 중에서 올핸 흰 철쭉이 가장 먼저 피었어요.
일부러 길게 키우려 한 것은 아닌데, 외목대로 쭉 자랐네요.
꽃 송아리도 크고, 개화기간도 길어요.
사방에서 본 모습이요~~
같이 한지 벌써 10년은 더 된 것 같아요. 10년 지나면 기억이 잘 안되죠. ㅎㅎㅎ
3 번 정도의 집 이사를 할 때마다 같이 한 기억이 있어서 년수를 짐작해요.
개화된 어느 순간, 잘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 2013년도 예요. 어언 6년이 되었네요.
거듭 얘기하지만, 철쭉은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요. 벌레도 잘 안끼고, 목마름도 심하지 않고요.
그 동안 분갈이는 3 번으로 기억해요. 뿌리가 왕성해서가 아니라 좀 더 어울리는 분에 앉히고 싶어서 분을 바꿔주었답니다.
3. 2. 3. 5. 3. 7.
어떤 분은 꽃몽우리가 목련같은 수준이라고 말씀해 주셨을 때 마치콘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알갱이 거름은 봄과 가을에 한 티스픈을 흙위에 뿌려 줘요. 그러면 물을 줄 때마다 알갱이 거름이 씻기면서 영양분이 스며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난 사진을 볼까요?
2013. 2. 19. 2015. 4. 1. 2016. 3. 19.
2016. 3. 26. 2017. 3. 15. 2017. 3. 15.
2016년 3월 26일 사진은 만개를 해서 더 늘씬해 보이네요. 나무 위에 하얀 종이꽃을 얹은 것 같지 않은가요?
올 해도 만개하면 멋이 느껴질 것 같아요~~
2018. 3. 12.
2018. 3. 9.
베란다 정원은 점차 봄날이 점점 무루익어 가요.
어느 새 갑자기인 듯도 하구요~~
하얀 철쭉이 프방님들께 평화를 주었으면 합니다. 마치코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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