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하얀 겨울에 핀 하얀 철쭉

박연실 2021. 1. 28. 18:27

안녕하세요?

오늘 눈이 왔어요.

바람 소리도 약간은 무서웠구요.

강쥐도 무서운듯 하울링을 하느라 분산스럽네요.

천리향도 꽃망울을 터뜨려, 사진찍어 주느라 강쥐에게 못가고, 베란다에 머무네요.

 

오늘은 흰눈이 내린 겨울에 하얀 철쭉을 내밀어요.

 

 

 

 

2021. 1. 22. 흰 철쭉

 

 

 

예년 같으면 개화를 하면 마음이 분산스러울텐데,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담담해져요.

같이 한지는 어언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방향을 바꿔가며 촬영을 해봐요~^^

가지가 굵어진 외목대죠?

 

 

 

 

 

 

 

 

 

 

             꽃잎도 작은 편은 아니라서 왠지 귀한 느낌

작년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해서 한 두송이 핀 모습.

 

이렇게 창가를 바라보고 있어요.

 

 

 

                                                                     2020. 12. 27

 

 

 

1. 17

 

 

 

10여일 지난 뒤 오늘의  모습.

꽃이 더많지요?

 

 

 

1. 28.

 

 

2년 전인 2919년도의 모습

 

 

2919. 3. 11.

 

 

이끼도 자란 오늘의 모습

 

 

 

 

 

 

 

 실내로 들여온 김에 오늘은 방에서 재워야 겠네요.

바람부는 겨울 날 무탈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