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모습이다.
인천의 영종도에 놀러가서 어느 칼국수 집에서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틈을 타서 한장 찰칵!
날은 덥고, 식당도 깔끔한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의외로 남편의 사진에서 표정은 잘 나왔다.
2012. 8. 18
남편의 얼굴 중에 가장 잘 생긴 것은 실루엣의 코라인이다.
약간 긴 얼굴에 그에 맞는 긴코에다가 약간 메부리 근성이 옆 라인에서 보인다.
약간 희긋 희긋한 머리에 구렛나루도 보여 잘 생긴 것 같다.
입고 있는 곤색 바탕에 흰색의 꽃이 프린트 된 셔츠는 나 모르게 본인이 골라 사온 옷이다.
더운 여름 날이면 100% 면옷을 즐겨 입는데, 나도 이 셔츠가 은근히 좋다.
손도 잘 생겼다고 보는데, 거기에 손톱도 커다랗고 건강한 빛을 보여, 우연히 보게되면 기분이 좋아진다.
칼국수를 기다리는 남편의 얼굴은 행복해 보이는데, 마눌님이 셔터를 눌러서 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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