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지난 2월 4일 동백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어요.
2송이가 폈네요.
2. 4. 동백꽃
2. 7.
한송이가 개화를 했는데, 잎이 가려서 노란술이 잘 안보여요.
작년엔 좀 바빠서 동백잎에 붙은 병충해를 늦게 닦았더니 자국이 좀 보여요.
보이는대로 닦아내야 하는데, 좀 미루었더니 지저분한게 역력해요.
이 꽃은 아직 활짝 피질 않아서 꽃술이 안보이네요.
그래서 무척 싱싱해요~~
올해는 한파가 연일이어서 개화가 다른 해보다 보름 정도 늦었어요.
꽃망울도 예년에 비해서 적은 수인 15송이 정도 맺혔어요. 그나마 가을에 2송이를 실수로 떨어뜨렸답니다.
그래도 13송이가 한꺼번에 개화를 보여주면, 화사하고 화려하겠지만, 순차적으로 피어서 장관이 연출되기 쉽지 않아요.
5일이 지나니 한 송이 더 개화를 하여 3송이가 활짝 웃네요~~
2. 13.
2. 20.
작년의 모습이예요.
2017. 2. 2.
올해와 비교해 보니 작년이 풍성하고 화려했네요.
2017. 2. 11.
지난 해에 핀 동백꽃을 봐요. 얼마나 자랐나 가늠해보고 싶네요~ㅎ
2013. 4. 15. 2013. 4. 18.
2015. 2, 17. 2015. 2. 26.
2016. 2. 19. 2016. 2. 20.
2017. 2. 2. 2017. 1. 18.
2013년부터 기록사진이 있네요. 높이도 조금씩 자랐겠지만 눈에 그리 띄진 않아요.
5년 동안 분갈이를 못한듯요. 그래도 영양제는 주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올핸 꼭 분갈이를 해야 겠어요.
2월 4일 두송이가 피고, 보름이 지나니, 4송이가 개화한 상태네요. 한송이는 낙화를 했어요.
2. 20.
동백꽃 사이로 보이는, 창가에서 개화준비를 하는 꽃나무들이 더 이뻐요~~
작년보단 덜 흐드러지게 폈지만 그래도 동백은 화려해요~~
이제 겨울꽃들은 그만 보고, 봄꽃의 개화들을 준비하면서 기다려요~~
이상 마치코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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