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봄, 철쭉 분재로 키우기

박연실 2018. 2. 12. 15:43

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마치코는 철쭉 분재를 좋아해요. 꽃의 화형과 화색도 확실하고, 수형도 관리만 잘 하면 괜찮아서요~~

그래서 몇개 가지고 있답니다.

화원에 가면 작은 철쭉들이 요즘 많이 나왔어요. 그 중에 분홍색을 들였답니다.

 

화색이 무척 맘에 들어요~~ㅎ

 

 

 

 

2. 10. 분홍 철쭉

 

 

 

 

검은 화분에 담겨있을  땐 볼품이 없어서 촬영을 못했어요. 본래 포스팅을 하려고 의도한게 아니라서 무심결에 분재 화분에 앉히니 멋이 느껴지네요.

지금부터 포스팅할 생각이 들어서 ~~ㅎ 사진 촬영에 들어가요.

꽃봉오리가 많이 달려 있으니, 전지는 꽃이 진 다음에 해도 괜찮아요.

대신 잎파리를 아래에서 부터 떼어줬답니다.

 

잔 가지가 드러나면 훨씬 더 나무 같은 느낌이 들며, 공간이 드러나 여유로워 보여요.

 

 

 

 

2. 13.

 

 

 

본래 철쭉은 다른 화초들에 비해 뿌리성장이 활발하지 않답니다. 그래서 분재로 키우기 좋아요~~

마사, 분갈이 상토, 재활용 흙을 1:1:1로 심었답니다.

 

3일이 지나니 세송이가 활짝 피면서 옅은 분홍이 선명하네요.

 

 

 

 

 

 

 

 

 

 

 

 

 

 

피지 않은 몽우리도 예뻐요.

 

 

 

 

 

 

 

 

 

 

 

 

 

 

화원에 가면 큰 철쭉들도 있는데, 협소하지 않은 공간과 잘 살필 수만 있다면 그런 것을 들여도 좋아요.

마치콘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 맘에 드는 화색 때문에 착한 가격으로 선택했어요.

 

 

 

 

 

 

 

 

베란다 정원에서 오래 묵은 철쭉 분재들은 3월에나 가야 개화할 것 같아 기다려야 해요.

 

봄을 얼른 느끼고 싶어 들인 분홍철쭉!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ㅎ

 

 

 

 

 

 

 

 

 

봄의 전령사 같은 순결한 아름다움이라고 느껴져요.

마치코 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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