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마치코는 철쭉 분재를 좋아해요. 꽃의 화형과 화색도 확실하고, 수형도 관리만 잘 하면 괜찮아서요~~
그래서 몇개 가지고 있답니다.
화원에 가면 작은 철쭉들이 요즘 많이 나왔어요. 그 중에 분홍색을 들였답니다.
화색이 무척 맘에 들어요~~ㅎ
2. 10. 분홍 철쭉
검은 화분에 담겨있을 땐 볼품이 없어서 촬영을 못했어요. 본래 포스팅을 하려고 의도한게 아니라서 무심결에 분재 화분에 앉히니 멋이 느껴지네요.
지금부터 포스팅할 생각이 들어서 ~~ㅎ 사진 촬영에 들어가요.
꽃봉오리가 많이 달려 있으니, 전지는 꽃이 진 다음에 해도 괜찮아요.
대신 잎파리를 아래에서 부터 떼어줬답니다.
잔 가지가 드러나면 훨씬 더 나무 같은 느낌이 들며, 공간이 드러나 여유로워 보여요.
2. 13.
본래 철쭉은 다른 화초들에 비해 뿌리성장이 활발하지 않답니다. 그래서 분재로 키우기 좋아요~~
마사, 분갈이 상토, 재활용 흙을 1:1:1로 심었답니다.
3일이 지나니 세송이가 활짝 피면서 옅은 분홍이 선명하네요.
피지 않은 몽우리도 예뻐요.
화원에 가면 큰 철쭉들도 있는데, 협소하지 않은 공간과 잘 살필 수만 있다면 그런 것을 들여도 좋아요.
마치콘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 맘에 드는 화색 때문에 착한 가격으로 선택했어요.
베란다 정원에서 오래 묵은 철쭉 분재들은 3월에나 가야 개화할 것 같아 기다려야 해요.
봄을 얼른 느끼고 싶어 들인 분홍철쭉!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ㅎ
봄의 전령사 같은 순결한 아름다움이라고 느껴져요.
마치코 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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