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 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어떻게 맞이할까? 생각하다가 만료된 여권부터 갱신하려구요. 6개월을 넘지 않은 여권사진이 없어서, 증명사진부터 다시 찍어야 겠어요. 오늘은 그렇게 기다리던 목마가렛을 보아요. 기대만큼 촘촘한 개화를 주지 않았어요. 올해도 이 정도로 만족하는 거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꽃이 촘촘하게 필 수 있을까요? 저희 베란다 환경에선 이게 최선인걸까요? 5~6년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옛 사진을 보니 점점 촘촘하게 피긴 했어요. 주인장의 마음은 과거 다른 꽃잎네의 가장 예뻤던 모습이 잔상으로 남아서 그와 비교를 하는 습관이 있는듯 해요. 사실 그 꽃잎네는 가장 절정을 지내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 주인장의 속앓이를 주었는데도 말이죠. 목마가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