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입니다.
오늘은 노란색의 애니시다를 가져왔어요.
2016.5.21
대품은 아니지만 마치코가 소지하고 있는 동안에 개화를 하여 마음이 즐거워서 데리고 왔습니다.
애니시다는 분갈이의 몸살을 앓을 수 있고, 물을 잘 말려서 키우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애초에 작은 것을 들였답니다.
2016.3.4 촬영 2016.3.4 2016.3.6
보시는 위 사진에서처럼, 화원에서 1차 개화를 한 상태에서 데려왔어요. 집에 있는 작은 화분에 분갈이를 하고, 약간 몸살기운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약 2주일이 지나 꽃잎들이 지고, 햇살을 덜 받아서 그런지 누렁잎이 생기고, 잎사귀들에서 뭔가 생기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그래서 다시 토분에 분갈이를 하면서 걱정이 살짝 드네요.
"만병통치약 햇살 듬뿍 받아라" 배란다 밖 거치대로 내놓았습니다.
2016.3.30 2016.4.1 2016.4.21
왼쪽 사진에서 오른쪽 사진으로 갈수록, 즉 날짜가 지남에 따라 생기를 되찾아 가는 듯 합니다.
가드너들에게 애니시다는 가드닝에 빼놓을 수 없는 사랑받는 존재라고 하네요.
마치코는 애니시다의 가치를 올해에 느끼고 있답니다.
애니시다에 관심이 안갔어요.
여리여리한 잎사귀와 그에 어울리는 콩꽃같은 화형을 보여주죠.
꽃에서는 레몬향이 나고, 꽃색도 레몬색에 가까운 노란색이라 애니시다의 정체성을 잘 반영한다고 느낍니다
이렇게 작은 애니시다가 2~3년 키우면 대품으로 갈 수도 있지만, 키우기가 수월한 식물은 아니라 장담은 금물이죠.
그렇지만 가드너들은 최선을 다한답니다. 건강하고 예쁘게 오늘을 잘 보내면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그럴 수 있겠죠?
안녕? 애니시다! 잘 돌봐줄께....
2016.5.21 촬영
잠자리에선 곁에 두고 잡니다.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날이 밝으면 베란다로 내보내요. 햇살과 공기에 튼튼해지라구요.
2016.5.21
튼튼한 애니시다로 자라다오. 만개하면 한 번 더 촬영해줄께!
지금까지 마치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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