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입니다.
장마가 지속되는 7월 초순입니다. 연일 지속되는 폭우를 피해 베란다 밖 거치대에서 집안으로 들인 꽃석류들입니다.
이왕 집안으로 들였으니, 프방님들께 소개할겸 촬영을 하였습니다.
꽃 석류들은 식구가 늘어 7개가 되었는데, 인사드립니다.
2016. 6.5.
제일 큰 꽃석류인 A형은 5월 중순부터 꽃을 피더니, 지금까지 계속 피고지고 하네요. 주홍의 꽃은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랗고 진한 색을 보여 주인장의 시선을 잡아두고요.
그러나 그 동안 꽃들은 열매까지 가지 못하고, 낙화하여 주인장의 애간장을 태우네요.
5. 16. 5. 21.
5. 21. 5. 22
5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약 30송이는 피고지고 하였던 것 같아요. 꽃들을 많이 보여 좋기는 한데, 열매로 가야 하지 않겠니?
현재 열매로 갈 수 있는 것은 하나 이상 3개 이하가 유력해 보이는데, 앞으로 필 꽃들은 열매로 갈 수 있다는 노력을 뒷받침해 보일려구요.
한 번 볼까요?
7. 5.
6. 23. 7. 3.
7. 3. 7. 3.
5. 22. 7. 3.
다음은 중간 크기의 꽃석류들을 볼까요? 이들은 7월 1일부터 꽃망울을 보이네요.
사진상으로 보이진 않지만 육안으로 자세히 보면 한 나무에 적어도 10송이 이상 맺혀 있답니다.
다음 B형의 꽃석류를 볼까요?
5. 21. 5. 21.
7. 1. 7. 3.
꽃봉우리가 가장 실하며, 15송이 이상 맺혀 있답니다. 꽃 석류도 일제히 한꺼번에 피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피고지고 하여 한번에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없어서
유감이네요.
마치코가 보유한 꽃석류 중에서 가장 우수한 종자라고 판단됩니다.
7. 5. 7. 5.
7. 5. 7. 5.
다음은 C형의 꽃석류를 볼까요?
5. 21. 5. 21.
화분의 모양과 색처럼 아주 실하게 생겼어요. 나무의 본 줄기가 튼튼해 보이죠?
7. 1. 7. 5.
이름을 튼튼이로 지을까 봐요. 어울리죠?
7. 5. 7. 5.
다음은 D형의 꽃석류를 봐요.
5. 21. 7. 5.
이 아인 뭔가에 충격받은 것마냥 가지가 한쪽으로 휘었네요. 사실은 옆의 가지 하나가 죽었길래 전지하였고, 그 죽은 가지 위에서 싹이 트이네요.
뿌리가 살짝 들린 것 같아 자갈로 눌러준채 봄을 보내고,여름을 맞네요.
가늘가늘 하면서도 끈질긴 아이로 보입니다.
7. 5. 7. 5.
E형의 꽃석류입니다. 작지만 이 애도 꽃봉우리와 가지가 실하다는 느낌입니다.
5. 21. 7. 1.
7. 3. 6. 24.
7. 5. 7. 5.
가장 우수한 종자의 B형의 꽃석류 씨앗을 초봄에 파종하여 싹을 틔운적이 있는 데요.
그 때 당시 5개가 싹을 틔었지요. 지금 모두 외목대로 실하게 자라네요. 한 번 보죠.
5. 21. 6. 24.
7. 1. 7. 1.
지금도 계속 순따기를 해주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잘 다듬어주면 수형도 멋지고, 또 튼실해지답니다.
7. 1.
5개의 아가 꽃석류는 잘 자랄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에서 제가 하나만 키우고, 3개는 분양하려고 하는데, 뜻이 있으신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7. 5.
꽃석류들 옆에 있는 것들은 은행나무와 떼죽나무, 느티나무들이예요.
떼죽나무도 씨를 파종해서 싹을 틔워 이만큼 자랐구요. 꽃들좀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은행나무 쌍도 6년둥이인데, 실내에서도 병충해 없이 이렇게 잘 자라네요.
느티나무도 갓난애기 때부터 키운 아이에요.
7. 5. 실한 꽃봉우리를 보여주는 꽃석류들!
장마중과 끝난 후에 앞다투어 꽃들을 터뜨릴 것이고, 곧장 열매로 직행하겠죠?!
7. 5.
키가 크지 않게 전지하면서 키운 꽃석류들! 작달맞지만 실하게 꽃 피우고 열매 맺는 것을 마치코는 원해요.
7. 5.
7. 3.
7. 5.
마치코가 많이 좋아하는 꽃석류들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침니다.
꽃석류들은 꽃도 괜찮지만 그 보다는 늦가을의 정취를 보여주는 열매 때문에 많이 좋아한답니다.
꽃석류들의 열매 전성기에 다시 찾아올께요.
지금까지 마치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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