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생각해 보니 마치코의 베란다 정원에는 의외로 보라색 꽃들이 많이 있네요.
보라색 꽃들은 2차색이라 자연스럽기 보다는 신비한 느낌을 줘요.
그리고 흔하기 보다는 귀한 느낌도 지울 수 없어요.
마치코의 베란다 정원에서 얼른 눈에 들어오는 보라색의 꽃은 겹사피니아 랍니다.
올해 들어와 1차, 2차, 3차 개화를 주고, 지금은 전지 당한 채 휴식겸 적응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4. 17. 보라색 겹 사피니아
페추니아 종류가 그렇듯이, 가지가 약해 자꾸 쓰러지는 경향이 있어서 밑둥을 철사로 묶어 주었어요.
햇빛을 배경으로 두니 보라색의 꽃이 선명하게 나타나네요.
가지가 약할 뿐만 아니라 옆으로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 겹 사피니아의 원래 모습은 이랬었답니다.
묶어주니 훨씬 다정하고, 모아 보이는 모습입니다.
4. 17.
처음 들였을 때의 겹 사피니아 자료를 찾아 봤어요. 작년 10월에 모종 2개를 분재 화분에 합식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2016. 10. 5. 2016. 10. 19. 2016. 10. 24.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한 달만에 많은 꽃들이 개화를 하였어요.
지난 겨울에는 웃자란 가지를 잘라 작은 모종 화분에 삽목도 하면서 개체수를 늘리고 있어요.
그리고 올 봄에 들어와 이렇게 개화를 2~3 차례 계속 하는 중입니다.
2017. 4. 15.
4. 15.
원종 버베나도 보라색이네요.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나는 자란도 역시 보라색이구요. 일년 새에 자구가 많이 늘어난다고 해서 들였어요.
지금은 꽃이 지고, 잎파리만 있는데, 마치 칸나 잎사귀 같아요.
밤이 깊었는데, 더 첨부를 할려구요. 그 때 다시 찾을 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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