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마치코는 꽃석류를 좋아 해요. 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은 5개 이네요.
지금 소개하려는 꽃석류는 년식도 수형도 완성이 덜 되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더 나아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 볼까요?
6. 23. 꽃석류
4년둥이 꽃석류가 봄을 지나 초여름이 되니 가지의 끝마다 작은 꽃 몽우리를 보였어요.
약 10일이 지나니 꽃몽우리가 부풀어 올라 커졌어요.
7. 2.
또 10일이 지나니 3송이가 개화를 하였고, 나머지도 개화를 하려구 꿈틀꿈틀 거려요.
3일이 지나니 이젠 거의 만개를 보여주네요. 이젠 열매를 맺는 일만 남은 듯 하다고 생각했죠.
7. 5,
작년에 맺었던 열매예요. 표주박의 형태를 띄고 매달린 것이 앙증스럽죠?
2016. 9. 5
꽃이 핀것들 중에 어떤 꽃이 열매로 갈지 자못 궁금해지기도 했었는데요.
아쉽게도 올해는 열매를 맺은게 없어요. 그래서 몹씨 서운하네요. 기대를 많이 했었거든요.
또 다른 꽃석류도 봐요.
7. 2.
같은 날 촬영하였는데, 이 꽃석류는 아직 개화를 하지 않았어요.
3일 있다가 개화를 보여주기 시작했지요
튼실한 화분처럼 열매도 잘 맺기를 바랬답니다.
7. 5.
한 달하고 보름이 지나니 열매 하나를 튼실하게 맺어 주었어요.
8. 18.
다음으로 볼 꽃석류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이 석류도 작은 꽃망울을 달고 있죠?
7. 2.
2송이가 개화를 하였구요.
가지가 한쪽으로 치우친 것은 마준편의 가지가 죽으면서 한 가지가 무성해진 것이랍니다.
아직 성장 중에 있으니, 더 멋진 수형이 되도록 가지 손질을 해볼려구 해요.
역시 3일이 지난 후의 사진에서는 많은 꽃들이 개화를 하였네요.
7. 5.
역시 한달 하고 보름이 지나니 이렇게 열매를 달고 있네요.
그동안 장마와 폭염이 기승을 부렸었는데, 용캐 잘 견디어 냈어요.
그리고 단독으로 포스팅 했었던 꽃석류도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열매를 달고 있어요.
6. 29.
7. 5.
8. 18.
보셨던 것처럼, 꽃석류는 색상, 화형이 아름다워요.
그리고 노력하면 멋진 수형으로 다듬을 수 있는 진행형이라 무궁한 가능성을 즐기면서 키우고 있답니다.
한번 맺은 가을의 열매는 이듬해 봄까지 달려서 오랫동안 즐기며 감상할 수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열매 맺은 것을 이듬 해에 심으면 발아도 순조롭게 잘 돼요.
그야말로 꽃석류는 '키우는 맛'을 주는 화초란 생각이예요.
마치코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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