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오늘은 안방 베란다에서 마치코와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분재 스타일의 화초들을 소개해요.
먼저 백정화부터 볼까요?
10. 24. 백정화
벌써 키운지 7~8년이 되어가요. 이끼도 많이 끼었고, 흙속에서 잔가지도 꽤 올라와 있어요.
처음 길렀을 때 흙속에서 나온 저 가지만한 것으로 분양 받으면서 시작되었어요.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이쑤시게 만한 것으로 시작하였답니다.
오른쪽 옆 모습 왼쪽 옆모습 뒷 모습
일년에 3~4번 이발을 하면서 키는 키우지 않고, 몸집만 불렸어요. 여름에 간간히 꽃을 피우기도 하는데, 사진을 찾아봤어요~~
2016. 3. 19. 2016. 4. 17. 2016. 5. 23.
아래는 올 봄과 여름의 사진이구요.
2017. 3. 4. 6. 14. 6. 16.
현재 백정화의 밑둥
2017. 10. 24.
확대해서 보면 마치 고목같은 느낌이 나요.
이 느낌이 좋아서 3년전엔가 단정화를 하나 더 사서 2개 화분에 분갈이를 하여 또 키우고 있답니다.
그 중에 하나예요.
10. 24.
벌써 3년이 되니 제법 균형이 잡혔죠? 앞에 것과 비교하면 아주 귀여운 모습~~
또 다른 아이는 이런 모습으로 눈길을 받고 있답니다.
10. 24.
2017. 8. 16.
다음엔 찔레꽃을 봐요. 역시 작은 포토에 심은 것을 분재 화분 2개에 나눠서 분갈이를 하였답니다.
10. 24. 찔레꽃
지난 9월 초엔 역시 예쁜 꽃을 보였네요. 앙증맞은 흰꽃이예요.
2017. 9. 3. 찔레꽃
작년의 사진은 이랬네요. 처음 분갈이 이후의 사진이죠.
2016. 5. 2. 2016. 9. 2. 2016. 5. 27.
올봄의 사진은 더 예뻐요. 살짝 분홍빛을 띄고 있어요.
2017. 4. 30. 2017. 5. 2. 2017. 5. 5.
자세히 보면 가지도 제법 굵어졌어요. 그리고 이끼도 두꺼워지고요~~
장마철 전후로 하얀 찔레꽃이 피면 정말 귀엽고 예뻐요.
혹시 여러분중에 옥잠화를 갖고 계신 분이 있나요? 전 예기치 않게 옥잠화를 6~7년전에 우연히 갖게 되었어요.
야생화인데, 베란다에서 키우니 볼품없이 키만 크고, 꽃은 가물가물 해서 뽑아 버릴까?
생각하다가 분재 화분에 심어 작게 키워보고 싶단 생각으로 바꿨어요.
10. 24. 옥잠화
생각했던 것처럼 작은 잎으로 작은 화분에서 예쁘게 크네요. 화분이 작으니 큰 화분 위에 올라가 햇빛을 보는데도 문제가 없어요.
작년에 분갈이를 하였으니 아직 뿌리가 적응이 안되었는지, 올핸 꽃을 못보았답니다.
보라색의 여린 꽃을 빨리 보고 싶어요.
베란다 정원에서 키우기 쉬운 작은 규모의 분재 스타일들을 소개 했어요.
그 밖의 향나무, 철쭉 분재류, 미니 감귤나무는 다음 기회에 소개할께요. 마치코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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