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오늘은 만개한 페라고늄과 제라늄들을 보여 드려요~~
4. 19. 페라고늄
페라고늄도 제라늄의 일종으로 학명은 Pelargonium hortorum이며, 아프리카 남부의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라 해요.
마치콘 제라늄이나 페라고늄 종류들을 잘 못 키운다고 생각했는데, 정성을 들이면서 관심을 주니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아요.
물은 4~5일에 한번 주다가, 개화시기에는 이틀에 한 번 주고 있어요.
해가 잘 드는 곳에 붙박아두면 잘 자라고 꽃도 순조롭게 잘 맺는 답니다.
같이 한지 꼭 1년이 되었네요.
작년에 들였을 때 보단 덜 풍성하지만 마치코 베란다 정원에서 가장 화려하고 큰 꽃이네요.
제라늄의 꽃말은 '당신의 생각이 나를 떠나지 안습니다'라고요.
봄 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꽃볼에서 하나 둘 개화를 보여주었어요.
4. 4.
4. 8.
4. 11.
작년의 화려했던 모습을 찾아봐요.
2017. 6. 3. 6. 11.
작년과 비교해보니, 일년을 묵어선지 좀 더 다부져 보이긴 하네요.
작년엔 저 파란 화분을 깨뜨리면서 가지도 2개 정도 부러졌던 기억이 있어요. 아꼈던 화분인데...
궁여지책으로 우선 지금의 갈색 화분에 심었던 것을 여직껏 방심하고 있었어요.
꽃이 지면 토분에 분갈이를 하고, 만개해준 고마움을 표현해야 겠어요.
3년 둥이 제라늄도 이 봄에 소담스레 피었어요.
벤쿠버 제라늄도 예뻐서 빈티지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니 훨씬 애정이 가요.
해를 따라 고개를 돌리는 해바라기 제라늄과 페라고늄!
이들은 아열대 식물이라 그런지, 유독 화창한 날씨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페라고늄과 벤쿠버 제라늄
햇살 좋은 날은 기분이 좋아져요~~
페라고늄과 제라늄의 마음처럼요~^^
마치코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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