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싱그런 거실 베란다 정원을 소개해요~~
4월의 거실 베란다 정원을 보면 5월이 얼마나 화려할까 상상이 가요.
지금 많은 꽃몽우리들이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 중에서 몇 가지만 추려서 보여드릴께요.
베란다 정원의 벽에 붙어있는 육손은 매년 4~5 개의 새잎을 낸답니다. 올해도 그러네요.
봄에 새순을 낸 잎파리들이 겨울까지 자라면서, 그만큼만의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요. 같이 한지 7년 가까이 되었는데, 처음 소개해요.
공기 정화능력이 탁월하다고 해서 다시 보게 되네요.
3. 14. 3. 18. 4. 4.
녹익은 바나나 향을 날리는 함소화는 벌써 개화와 낙화를 반복하며, 우뚝 서있답니다.
목련과라고 하는데, 개화와 낙화 과정도 의심없이 목련과 꼭 닮았어요. 베란다 정원의 실내에서도 참 잘 자라는 나무랍니다.
향기가 정말 끝내줍니다~~ 사랑스럽고 행복한 기분을 주는 향이예요.
3. 18. 3. 20.
4. 8. 함소화
그 많던 블루베리 나무는 이웃들에게 각각 분양하고, 마치코의 정원에는 2 그루만 남았답니다.
봄에 앙증맞은 흰 꽃을 보여서 4계절을 창가에서 햇빛보며 보낸답니다.
가을엔 단풍도 예뻐요.
2. 20. 블루베리 3. 5. 3. 11.
3. 18. 블루베리
언젠가 옥잠화를 분재 스타일로 가꾼다고 알렸었는데요. 꼬물꼬물 새순이 올라오네요.
올해는 그 작은 화분에서 보라색 옥잠화가 피어나길 바래요~ㅎ
3. 11. 3. 14. 3. 18.
4. 4. 옥잠화
봄엔 노란 수선화가 새록새록 반갑지요?
진작에 만개를 했었는데, 아쉬워서 사진을 올려요~~
구근식물이 그렇듯이 낙화가 아깝고 아쉽지만 사진으로 다시 보니, 즐겁네요. 계란 후라이 같죠?
3. 9. 수선화 3. 11.
3. 13. 수선화
노랑장미는 올해도 꽃 풍년을 주려나 봅니다.
작년엔 한 그루에 14송이를 보였었는데, 올해도 10송이 이상이네요. 알갱이 거름이 자신에게 맞는것 같아요.
작년 가을엔 자기 화분에서 4각의 목재 화분으로 분갈이도 6년 만에 해주었어요.
2. 25. 3. 13. 4. 4.
4. 8. 노랑 장미
장미존에도 4개의 화분에 각각 꽃대들을 올리고 있답니다. 5월의 장미들이 기다려져요~~
유리홉스는 작년 10월부터 개화를 하더니, 겨우내 그리고 4월까지도 만개를 자랑하네요. 사랑스러워요~~
4. 8. 유리홉스
보랏빛의 나비수국도 가을에 이어 봄에도 꽃을 보이네요.
겨우내 가녀린 가지와 잎은 간데 없고, 살이 올라 이윽고 꽃망울을 터뜨리구요.
4. 8. 나비수국
피란칸서스도 하얗고 섬세한 꽃들을 터뜨려요. 가을에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꽃요.
2. 8. 피라칸서스의 꽃
만리향도 개화를 시작하였답니다.
4. 8. 만리향의 꽃
곡을 갖고 있는 주홍 철쭉 분재도 두 송이가 개화를 주네요.
작년 봄에 들였던 패랭이도 꽃몽울이 보여요~~
분홍 패라고늄도 꽃봉우리를 열려고 하네요. 삐쭉 나온 분홍색이 싱그러워요~~
파란 수국도 꽃몽우리를 드러내요
파란 수국의 꽃봉오리
빨강 제라늄과 벤쿠버 제라늄도 어느 덧 만개를 했어요.
4. 11. 벤쿠버 제라늄
정열적인 빨간 페라고늄도 개화를 시작했어요.
4. 8. 패라고늄
오늘은 이 정도로 베란다 정원의 꽃소식을 전해요~~
거실에서 본 대품 철쭉
봄날을 마음껏 향유하시는 4월이길 바랍니다.
마치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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