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 예요.
5 월 하면 떠오르는 꽃은 장미인데, 마치코의 정원에도 장미가 활짝 피었네요.
지난 5~6 년 전부터 장미에게 있을 병충해가 다른 화초들에게 번지지 않도록 장미존을 만들어 장미들을 관리하였었답니다.
장미가 나이가 들면 병충해가 많이 안생기는지 초창기에 있던 병충해가 말끔해졌답니다.
지금 개화한 애들은 지난 겨울 내내 간간히 들어온 햇볕들에 의해 모아진 에너지들이 피게 했을 꺼예요.
그래서 마치코는 겨울 빛이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엔 추워서 베란다 정원에 자주 나가주지도 못했잖아요.
그럼 장미들을 하나 하나 살펴 볼까요?
5. 3. 붉은 장미
붉은 장미는 늦가을에 전지를 짧게 싹둑해 주질 못해서 한 송이만 폈네요.
아쉽지만 그 한송이도 참 이쁘네요.
분홍 장미
붉은 장미
이 붉은 장미는 화형과 색이 목단(작약) 같아서 아주 좋아한답니다.
귀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주황 장미
주황장미는 해가 가장 들지 않는 곳에 놔두었는데도 용캐 2 송이를 개화했어요.
줄기가 빳빳하지 않고 늘어져서 피네요. 향기도 좋아라~~ㅎ
주홍 장미
주홍장미는 미니 장미인데, 이번 해에는 엄청 새순을 늘렸네요. 꽃 필게 많아요.
꽃송이는 크지 않아서 막상 피면 그리 예쁘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꽃몽우리가 더 예쁘고 싱싱해 보여요.
4. 21. 노랑 장미
5. 3. 노랑 장미
이렇게 6 개의 장미가 베란다 정원에 있네요.
이 중에 노랑 장미는 지난 4 월 중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시들어 가고 있답니다.
역시 많은 꽃들 중에 포스팅하는 데는 장미가 단연 돋보이네요.
꽃송아리가 크면서 화형 자체가 섬세하게 겹을 이루어 피니 멀리서도 혹은 가까이서도 보기 좋아요.
4. 21. 분홍장미
그 중에 분홍장미는 4월 21일부터 꽃망울이 열리면서 지금은 만개를 했어요.
마치 화원에서 방금 들고 온 것처럼, 5 송이가 하나도 손상되지 않고 귀티나는 자태를 보이네요.
그래서 베란다 정원 입구에서 얼굴마담으로 등극했어요 ~ㅎ
3년둥이네요.
오늘은 장미들이 웬만큼 피어서 개별 촬영도 해주고, 구엽도 따주면서 모듬촬영을 하였답니다.
장미존에서 입구쪽으로 나들이 왔어요.
5. 3. 장미들 단체 촬영
장미 화분 6 개를 옮기면서 촬영하는 것도 일이라고 허리가 아파오네요.
참 다른 화초들도 살펴 보면서 물을 주기는 했네요.
요즘은 뭘 해도 삐걱삐걱 .... 작년을 기해서 올핸 영 컨디션이 말이 아니랍니다.
이젠 몸조심, 건강조심이 생활의 기준이 될 거 같아요.
점점 노인 대열에 서는 것 같은 느낌으로 가지만, 정신 만은 마음 만은 영하면서 신선한 감각을 유지하고 싶네요.
4. 21. 주홍 미니 장미
아까부터 장미존을 말씀 드렸는데, 장미존은 다른 화초들과 떨어져서 베란다 끝에 있는 창가에 마련하였답니다.
아들이 물려놓은 스탠딩 데스크를 활용하여 만들었답니다.
아주 건강한 노랑 장미만 빼놓고 장미 5 그루가 모여 있어요.
4. 21. 주황장미
4. 21. 장미존
4. 21. 장미존
4월 21일에서 열흘 정도 지나니 장미존에선 장미들이 하나씩 개화를 하였어요.
가정의 달이라 화원에는 카네이션과 패랭이가 많이 나와 있던데요.
마치코의 정원에는 수국이 개화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연휴가 다가오는 주말이네요~~
행복한 5월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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