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학쟈스민(white Jasmine)을 소개할께요.
학명은 Jasminum polyanthume이라 해요.
향이 좋지요.
싱그런 향~~
살짝 덜 피었을 때가 싱그러워요.
햇빛 바라기라 해를 향해 방향을 잡아요.
마치 군집으로 학들이 비상하는 것마냥요.
같이 한지 3년이 되었네요.
작년에도 예쁘게 피었었지요. 확실히 올해 키가 더 컸어요
올해 개화과정은 이랬어요.
그리고 4~5일 지나서의 모습이죠.
매년 더 예뻐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 건지...
아마 분갈이를 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화분이 아닌 그냥 이 화분에 분갈이를 해야 겠어요.
뿌리 정리만 해주고, 작은 듯한 분이 꽃을 더 예쁘게 해요.
좋은 흙으로 영양을 보충해줘야 겠어요.
학 쟈스민은 물푸레 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이며, 덩굴성 식물이지요.
줄기가 2~3m 까지 큰다 해요.
저는 줄기를 본 줄기에 둥글게 말아주고 있어요.
이젠 점점 시들어가요.
전성기도 잠깐이라는 말이 실감나요.
그러려니 해도 안탑갑고, 서글퍼요.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학 쟈스민의 꽃말은 '당신은 나의 것'이랍니다.
평소에는 저렇게 창밖만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답니다.
마치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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