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피라칸서스 꽃 만개

박연실 2021. 4. 9. 14:32

안녕하세요?

오늘은 피라칸서스 꽃이 만개해서 소개할께요.

 

 

 

4. 9. 피라칸서스 꽃 개화

 

 

하얀 작은 꽃이 빛나게 피었어요^^

 

 

 

 

 

 

 

 

이렇게 하얀 꽃에서 어떻게 붉은 열매가 맺혀지는지 볼 때마다 상서로워요.

아래는 작년에 맺혔던 열매네요.

낙과를 안하고, 개화시즌에도 달렸어요.

 

 

 

 

 

 

같이 한지 10년이 훌쩍 넘었답니다.

피라칸서스의 꽃말은 '알알이 영근 사랑'이라 하네요.

한국과 유럽 전역에 있다 하고요.

 

 

 

 

 

 

마치콘 수형잡기도 어렵고 전지하기도 어려워서

가는 철사로 가지들을 둥글게 연결하여 정리하였답니다.

목대 굵은 것을 보면 같이한 세월이 느껴지죠?

십년 넘게 분갈이를 못해주었네요.

올핸 꼭 해줄려구요.

세로가 깊은 화분이 있는데, 거기에 하면 열매들이 잘 달릴 것 같네요.

 

올해 꽃이 가장 많네요.

 

 

 

 

 

 

 

햇살이 뒤에서 비춰 뒷부분에 꽃이 많아요.

 

피라칸사스느 금송이 있는 베란다 정원에 있답니다.

좋은 자리를 못줘서 미안한 마음.

그래도 가끔 거름은 주고, 남들 줄때 물은 꽃 챙겨준 것 밖에 없네요.

 

 

 

 

 

 

 

 

내한성이 뛰어나 베란다 정원에서 거뜬히 월동한답니다.

시골집의 담벼락에서도 잘 자라니, 울타리로도 식재되는 것을 봤어요.

열매가 예뻐서 분재로도 키우던데요.

 

 

 

 

 

4. 9. 피라칸서스 전체 모습

 

튼튼한 나무가 다 되었어요.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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