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브룬펠지어 쟈스민 만개

박연실 2021. 4. 11. 23:48

안녕하세요?

 

마치코의 정원에는 2021년에도 브룬펠지어 쟈스민이 만개하였었답니다.

올해는 친구들을 초대하여 간단한 브런치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네요.

마치코가 호스트인 관계로 촬영할 틈이 없어서 자료는 없지만,  뜻깊은 시간이었지요.

ㅎ ㅎ ㅎ

 

 

 

3. 20. 브룬펠지어 쟈스민 만개
2021. 3. 25. 브룬펠지어 쟈스민 개화
3. 12. 개화 초기

 

3. 11. 개화시작

 

 

 

브룬펠지어 쟈스민은 보라색의 꽃봉우리가 열리면서 처음에는 보라색의 꽃으로 개화하지요.

이틀 후엔 연보라색, 이틀 후엔 흰색으로 탈색이 되요.

 

 

 

 

 

 

보라색 꽃일 때 가장 향이 진하구요.

 

 

 

 

3. 13.

 

 

 

3월 중순경일 때 백화등과 목마가렛이 한창 개화를 하여

브룬펠지어 쟈스민을 포스팅하는 것이 쉽지 않았네요.

20년 가까이 같이한 애목이다 보니, 호들갑을 떨지 않게 되요. 느긋해진다고나 할까?

뭐 그렇습니다.

 

 

 

3. 6. 브룬펠지어 쟈스민 첫꽃

 

 

브룬펠지어 쟈스민은 꽃나무의 맨 위부터 개화를 한답니다.

실내온도가 아래보단 위가 더 따뜻해서 이겠죠.

 

3월 6일 경의 위 사진이 꼭대기에서부터 개화를 하면서 주인장에게 향기로 알리지요.

브룬펠지어 시간이 오는군아를 향으로 확인하는 시기랍니다.

 

 

 

3. 11.

 

3. 20.

 

 

 

날짜가 지남에 따라 흰꽃이 되면서 낙화를 하지요.

 

 

 

 

 

3. 20.

 

 

 

 

예년 같으면, 안방의 문을 열고

브룬펠지어 쟈스민을 180도 돌려서 정면을 촬영하였는데,

올해는 정측면에서만 촬영해요.

 

꽃들에게 못할 짓을 시키는 것 같아서요.

 

 

 

3. 29.

 

 

3월 29일의 사진 들이 올해의 마지막 브룬펠지어의 모습이네요.

더 이상 시든 모습은 촬영하고 싶지 않답니다.

 

 

 

 

 

 

 

 

 

 

화려한 전성기는 잠깐 동안이죠.

꽃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배워요.

 

평소엔 꽃이 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마치코 베란다 정원을 지켜주고 있답니다.

 

 

 

 

 

 

안녕, 나의 브룬펠지어요.

너를 많이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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