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노랑 장미 개화

박연실 2021. 4. 13. 00:36

안녕하세요?

봄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날이었어요.

비가 내리면 우중충한 기분이 들만도 한데,

보름전부터 노랑 장미와 애니시다가 개화하는 바람에 애초에 그런 기분이 들지 않네요.

노랑 꽃은 주위를 밝게 해주는 특효약이란데, 백프로 공감해요.

 

그래서 오늘은 노랑 장미를 소개할께요.

 

 

 

4. 11. 노랑 장미

 

 

마치코가 가지고 있는 화초들은 10년 넘은 게 꽤 있네요.

그래선지 키가 많이 커진 식물들이 많아요.

노랑 장미도 그렇답니다.

꽃이 지면 가지를 전지하는데도, 꽃이 필때는 꼭 제자리로 자라나서 개화를 줘요.

노랑 장미의 전체 모습이요.

 

 

 

노랑 장미의 전체 모습

 

 

노랑 장미의 밑단에는 빨강 장미를 합식했었나 봐요.

노랑 장미가 질 때쯤이면 빨강 장미가 개화를 준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빨강 장미가 매년 개화를 줘서 합식한 것으로 짐작한답니다.

 

 

 

4. 7.

 

 

 

 

노랑 장미는 꽃봉우리가 가장 이쁘고, 그 다음에는 그 꽃봉우리가 열렸을 떄 이쁘고,

그 다음에는 활짝 피었을 때가 예뻐요. 

 

 

 

 

 

 

 

 

활짝 피지 않았을 떈 짙은 노랑이었다가 활짝 피면, 점점 더 색이 연노랑으로 탈색된답니다.

 

 

 

 

 

 

맨 위에서 가장 먼저 피었던 세송이가 점점더 윤기를 잃어가요.

그래도 장미니까 예쁘네요.

 

 

 

 

 

 

노랑 장미는 거실 베란다 정원의 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어요.

특별한 병충해가 발견되지 않아 다른 화초들과 같이 있답니다.

10년 가까이 되니 자기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아요.

 

거치대에 나간 적도 없답니다.

365일 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옆에 있는 몽우리 철쭉과 같이 하니 더 개성이 느껴져요.

노랑 장미 사랑해요.

기분을 좋게 해주는 노란색, 거기다가 장미라 더 좋당.

 

 

 

 

 

 

 

매년 10송이 정도 개화를 주네요.

마치코에겐 화초가 주는 가치는 행복이네요.

자신감을 심어준답니다.

 

노랑 장미가 있는 거실 베란다 정원을 보면서 마칠까 해요.

좋은 밤 되세요^^

 

 

 

 

 

4. 11. 노랑 방미가 있는 거실 베란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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