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룬펠지어 쟈스민, 백화등, 만리향이 낙화하면
마치코의 정원엔 장미들이 개화하기 시작한답니다.
모든 장미들이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개화를 시작한 장미들은 분향의 내음을 풍기며
주인장을 설레게 하네요
거실 베란다 정원에만 장미들이 7그루가 있어요.
장미는 병충해가 잘 걸리는 취약점이 있어서 선듯 키우기가 망설여지지요.
저희 집도 흰가루이 병이 있어서 소독약을 달고 산답니다.
주인장이 조금만 부지런하고, 아이들에게 관심을 준다면
병충해 때문에 꽃나무를 못키우지는 않을 거예요^^
귀찮음 보다는 아름다움을 우선한다는 뜻이겠지요.
병충해가 있으면 있는대로,
지금의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려고 해요.
그 이상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려구요.
한 가지 지혜를 드리자면, 될 수 있는대로 창문을 열수 있는 창가에
아예 장미존을 만들어 따로 관리하고 있답니다.
흰가루이 병이 다른 화초에 옮기지 못하도록 격리를 한 셈이예요.
흰가루이는 통풍이 잘되고, 샤워를 해주면 치유할 수 있거든요.
지금 이 자리에 모아 놓은 것은 장미존을 떠나 촬영하기 위하여
입구쪽 자리로 온거랍니다.
주홍장미는 꽃송아리가 많이도 달렸네요.
매년 저렇게 풍성하게 피어서 기분을 좋게 하네요.
위에 사진들은 어제 촬영을 한 것이고,
노랑 장미가 전성기 때도 단체 사진을 찍어준적이 있었답니다.
다른 꽃들은 많이 피진 않았었죠.
4월 19일에 찍었었네요.
장미는 몽우리도 예쁘고, 활짝 펴도 예뻐요.
기분을 좋게 해주는 꽃중의 꽃이지요.
요즘에 와서 마치콘 노랑 꽃이 좋네요.
다시 4월 23일 사진으로 왔어요.
주홍꽃이 5일 전보다 더 개화했고, 노랑 장미는 윗부분이 낙화하고 있답니다.
즐거우셨나요? 전 즐거웠답니다.
장미는 꽃잎도 적지 않고, 색과 향도 좋고, 오랫동안 개화상태를 유지해 감상의 묘미를 줘요.
낙화도 즐거움을 준답니다.
한잎 한잎 바람에 떨어지듯 낙화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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