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11월의 중순으로 향하네요.
절기상으로 동지이지만 닫혀진 창가로 빛이 스며들어 이맘 때 베란다 정원의 화초들은 빛을 발한답니다.
하여 11월에 베란다 정원에서 개화한 꽃들을 모아 봤어요.
소소하게 피어서 전체적으로 티가 나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예쁜 풍경이랍니다.
3~4월에 피는 장미 철쭉이 가을에 서너 송이 피어나 눈길을 잡네요.
색도 고와라~
10년 가까이 같이 한 꿩의 비름도 개화하고 있답니다.
핑크 샤워베고니아도 수줍게 피어나고 있네요.
4월에 피는 캄파눌라도 가을 빛에 개화를 주고 있어요.
벌써 2년 둥이가 되었고요.
가녀린 찔레꽃도 귀엽게 방긋 미소짓고요.
저번에 개화한 능소화를 포스팅하였는데요.
3년 전인가 전지한 가지를 삽목하여 키운 작은 능소화가 어느덧 멋진 품새를 자랑하네요.
꽃망울도 맺혔었는데, 수형을 위해 잘라주었답니다.
이 애도 가지가 튼실해졌어요.
2년 전인가 덴마크 무궁화를 들인 적이 있는데, 요즘 실하게 개화를 주네요.
예전에는 하와이 무궁화라 칭했는데,
국가 명칭이 바꼈어요.
가을햇살이 좋은 이즈음,
동백나무, 목마가렛, 오렌지 쟈스민, 철쭉,
캐롤라이너 쟈스민들이 꽃망울을 달구고 있답니다.
오늘은 이만 접을 께요.
다음 사진은 거실 베란다 정원과 안방 베란다 정원의 입구 사진이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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