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어왔네요.
그동안 강의준비와 그 연구 때문에 무척 바빴답니다.
더더군다나 91세를 일기로 친정 아버지께서도 영면하셔서 정말 바빴었답니다.
오늘은 키운지 약 3년쯤 되는 자색국화를 가져왔어요.
11. 11. 자색국화
중심 가지는 3개인데, 곁가지가 많이 달려서 꽃봉오리가 많이 달렸네요.
송아리도 참 이쁘게 부풀었답니다.
이 국화는 여름 내내 창밖 거치대에서 기거하여선지 가지가 무척 튼튼하답니다.
꽃봉우리도 소복소복하니 탐스러워요.
가지에 달린 잎파리는 단풍이 들고나서 시들고, 그래서 떼어준 것도 여러 장이랍니다.
국화는 다년생 화초라 한 해만 잘 넘기면 쭉 같이 살 수 있다고 봐요.
올해는 구불구불하니 자연스럽게 곡이 져서 운치있는 국화를 보게 되었어요.
이외에도 같은 종자인데, 작은 화분에 담긴 국화도 예쁘게 피었네요^^
내년에는 더 예쁘고 멋있는 국화가 기대되네요.
요즘 물은 이틀에 한번 주고 있답니다. 실내의 따뜻한 기운에 국화는 오래오래 개화가 지속될 것 같아요
이상 마치코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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