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꿩의 비름

박연실 2019. 10. 29. 21:26

안녕하세요? 마치코예요^^


선선한 가을 빛이 화초들에게 영양을 주는지 화초들이 통통하니 살을 올리고, 꽃 몽우리도 맺게해주네요.

오늘은 꿩의 비름(Sedum erythrostichum) 이 활짝 피어서 데리고 왔어요.





                                            10. 28. 꿩의 비름






꿩의 비름은 여려해살이 풀이라 베란다 정원에 늘 살아 있답니다.

본래는 돌나물인 Sedum으로 분류되었다가, 1977년 동경대학교 생물학과 오바(Ohba) 교수가 꿩의 비름속(Hylotelophium)으로 독립시켰다 해요.










같이 한지는 10년이 되는 것 같아요.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꽃을 수해 동안 보지 못했었답니다.

그래서 그동안 소개를 못했었답니다.

올해는 여름에 거치대에 내놨다가 창가에 자리를 잡아주니, 이렇게 예쁜 꽃을 보여주네요.






                                                                                   10. 21. 꽃몽우리





불과 일주일 전의 모습이랍니다.

오무린 꽃몽우리가 싱싱해 보여요^^









일주일이 지나니, 이렇게 예쁘게 피었답니다.









꽃을 보여주지 못해서 촬영한 것이 없네요.

작년 봄에 새순이 나는 모습이네요.





                                                                            2018. 2. 25.




일년이 지나 올 가을에 핀 모습이구요.









올 가을에 때 아닌 개나리 쟈스민이 꽃을 보여주네요.





                                                                         2019. 10. 29. 개나리 쟈스민





내년 봄에 필 몽우리들이 벌써 다닥다닥 열렸답니다.

이제 겨울 햇살이 이들을 열어주겠지요.

올 봄엔 별로 이쁘게 피지 않았었고, 작년엔 아주 풍성하게 피었었는데, 격년으로 만개를 주나봅니다.

개나리 쟈스민 때문에 올 겨울도 설레임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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