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주황 장미 2번째 개화

박연실 2021. 8. 5. 18:59

장미는 보통 5월에 개화를 많이 해서 5월의 장미를 떠올리는데요.

마치코도 무더기로 피었던 장미들을 지난 지난 4월 24일에 포스팅한 바 있어요.

그리고 시든 장미꽃들을 짧게 전지를 한 다음 여름을 난답니다.

그 중에 주황 장미를 거치대에 내놓았었답니다.

 

 

 

8. 4. 주황장미

 

 

오래 담아있던 자기 화분을 역시 깨뜨리고,

역시 오래 전에 깨뜨린 이태리 토분에 분갈이를 하였었답니다.

아끼는 화분인데, 본드로 붙인 균열이 선명하게 나타나네요.

 

주황장미를 거치대에 내놓은 동안 장마도 있었고, 뙤약볓에서 몸을 다듬었나 봅니다. 

작지만 여러 송이 장미를 피웠네요.

 

 

7. 4. 주황 장미

 

 

 

 

 

 

 

실내에 들인지 일주일 만에 촬영을 해줘요.

애니시다가 습한 장마철에 뼈대만 남아서 장미와 자리를 교체하였답니다.

더운 여름 날엔 화초들이 힘들어해서

그나마 거치대에 내놓으면 요양원에 갔다 온거마냥 기운을 차리기도 하네요.

 

 

 

 

 

 

 

 

 

 

 

 

 

더운 여름에 이렇게 많은 송이를 피운 장미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마칠까 합니다.

 

마치코가 좋아하는 주황빛은 화려하면서도 고혹적이죠.

거기다가 장미이니 더 말할게 없네요.

 

 

 

 

 

꽃이 피어있는 상태라 물은 밑구멍으로 흘러나올만큼 준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렌지 쟈스민의 노력  (0) 2021.08.08
꽃석류 키우기  (0) 2021.08.08
알라만다 키우기  (0) 2021.08.05
긴꾸따루 키우기  (0) 2021.07.29
배풍등 키우기  (0)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