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긴꾸따루 키우기

박연실 2021. 7. 29. 14:48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날이네요.

오늘은 6년을 같이 한 2그루의 긴꾸따루를 보여드릴께요.

 

 

 

7. 29. 2그루의 긴꾸따루

 

 

2016년 8월에 작은 것을 들였는데, 제법 중품 이상의 크기를 보여주네요.

 

 

 

2021. 7. 29.
2016. 8.

 

 

다행히 2016년에 포스팅한 자료가 있어서 볼 수 있어요.

비교해보니 많이 컸네요.

 

 

2021. 7. 29.
2016. 8.

 

 

원래 이것이 좀 더 큰 긴꾸따루인데,

사방으로 싹을 튀어서 자라나는 모습에 정신이 없답니다.

그동안 두번 정도 전지를 짧게하여 다듬었는데도, 실내라 그런지 촘촘하게 자라진 않네요.

 

 

 

 

 

긴꾸따루는 일본산으로 '긴 꽃다루'라는 뜻이랍니다.

가지의 끝에서 꽃자루가 생기면서

꽃망울이 생겨 밑에서부터 위로 개화를 한답니다.

 

 

 

 

 

 

작은 긴꾸따루는 10일이 지나니 만개를 하네요.

 

 

 

                                                             7. 18. ---------------  7. 29.

 

 

 

큰 긴꾸따루는 이미 7월 1일부터 개화를 했었답니다.

그리고, 보름이 지나서 예쁘게 만개를 했었네요.

 

 

                                                                  7. 1. ------ 7. 18.

 

7. 18. 큰 긴꾸따루
7. 18. 두 그루의 긴꾸따루

 

 

지난 18일에 실내에 들여서 촬영도 하였었답니다.

가지가 산발이긴 하여도

꽃이 귀한 여름날 예쁘다고 칭찬해주었답니다.

 

 

 

7. 18. 큰 긴꾸따루

 

 

 

 

 

 

꽃이 진 자리에선 씨방이 익어가는데,

열매인지 씨방인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본래는 꽃이 진 가지를 잘라주면, 자른 자리에서 양 옆으로 새순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새로운 꽃가지가 생기거든요.

올해는 씨앗이든지, 열매이든지 확인을 하고 전지를 하려구요.

 

 

 

 

 

 

긴꾸따루를 심은 화분이 예쁘기는 한데, 분갈이를 3년 동안 해주지를 않았답니다.

좀더 깊이가 있는 길쭉한 화분을 생각하고 있어요.

긴꾸따루 줄기는 물기를 머금지 않은 메마른 가지를 가졌거든요.

그래서 잘 부러지기도 하지요. 

개화기간이라 물은 매일 조금씩 주고 있답니다.

'베란다 정원, 나의 애목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황 장미 2번째 개화  (0) 2021.08.05
알라만다 키우기  (0) 2021.08.05
배풍등 키우기  (0) 2021.07.25
협죽도 - 일명 유도화 - 개화  (0) 2021.07.20
아부틸론 만개  (0)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