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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룬펠지어 쟈스민 개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브룬펠지어 쟈스민을 소개할께요. 같이 한지는 20년이 넘네요. 32살인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들인거거든요. 1년을 키우고 맘에 들어서 이듬 해 하나를 더 들였었답니다. 2 그루가 안방 베란다 정원에 나란히 서있어요. 많은 세월을 같이 했네요. 보는 것처럼, 브룬펠지어 쟈스민은 한 꽃이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연보라색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흰색으로 탈색된답니다. 그 기간이 각각 이틀 정도 걸려요. 향은 꽃몽우리에서 짙은 보라색으로 벌어질 때 가장 진하답니다. 향이 진하다고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도 있는데, 마치코는 그렇게 예민한 후각을 갖지 않았어요. 그래서 마냥 좋답니다. 지금 거실 베란다 정원에는 만리향도 개화하여 향을 뿜어내고 있고, 안방 베란다 정원에는 브룬펠지어 쟈스민과 백화등..

3월에 개화한 애니시다

안녕하세요? 지난 번보다 애니시다가 더 개화를 해서 한번 더 촬영해봤어요^^ 사각분에 있는 애니시단 아직 이렇다 할 개화를 주지 않아서 올해만 애니시다를 3번쯤 포스팅을 할거 같아요. 기대감을 끝까지 갖는 주인장이네요^^ 늘 봐서 목대가 굵은지 키가 큰건지 차이를 못느껴요. 과거에 촬영한 거를 보면 실감나지만요. 과거 2019년 사진이 있네요. 뒤에 山자형의 애니시다를 좌와 중앙을 자르고, 가장 오른쪽 가지를 목대로 키운거랍니다. 기울어진 목대라도 분갈이를 할 때 바로 세워서 흙을 채워 균형을 맞춰주면 똑바로 선답니다. 그렇게 터득하는데 2년이 걸렸네요 ㅎㅎㅎ 많이 쳐다보면, 수형을 스스로 터득하게 돼요^^ 분갈이를 하고 계속 지주대로 받쳐준 다음, 2차 분갈이를 하면서 지주대를 빼도 잘 서있어요. 그리..

애니시다 개화

안녕하세요? 내 사랑 애니시다가 개화하기 시작하네요^^ 수형과 꽃이 아주 우수하진 않지만 애니시다를 바라보는 주인장의 손길은 설레인답니다. 현재 1/3 정도 개화한 것 같은데, 벌써부터 소개하고 싶어져요^^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모습이랍니다. 오후 4시쯤 촬영을 하여 어두운 모습이니, 만개를 하면 오전에 촬영을 해봐야 겠어요. 같이 한지는 4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아주 작은 것은 아니고, 중소품 정도로 된 것을 들였었답니다. 애니시다 2는 이런 모습이랍니다. 이 아이도 수형정리를 하면서 키운 아이랍니다. 둘이 같이 촬영을 해봤어요^^ 멀리서 보니, 제법 목대가 굵어요, 가을과 겨울에 전체적인 수형을 정리해준거랍니다. 초봄에는 꽃대를 올리므로 전지를 겨울까지 마쳐야 해요. 거실 베란다 입구쪽에서 찍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