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체 공휴일 덕분에 여유로운 주말이네요. 한여름 보다는 선선하지만, 그래도 선풍기를 틀어야 쾌적한 기분으로 화초들을 촬영하게 되요. 오늘은 마치코가 아끼는 꽃석류들을 촬영해봤어요. 지난 8 월 19일에 촬영한 꽃석류는 개화기였어요. 아직 꽃망울을 열지 않은 모습도 너무 예쁜 꽃석류 한달 하고 보름이 지난 오늘의 모습이네요. 낙화를 하고, 열매까지 가는 것은 쉬운 여정이 아닌가 봅니다. 현재 열매다운 아이는 딱 하나인데, 줄기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요 올해는 다른 해보다 꽃석류의 개화기간이 늦었지요. 해서 한 나무에서도 지금에야 개화를 하는 애들도 있고, 이제서야 꽃몽우리가 맺혀진 아이도 있답니다. 진작에 피어 열매를 달고있는 이 애는 무사히 겨울까지 가기를 바라는 마음 조심조심 다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