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인데도 약간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애니시다를 감상할까 해요. 노랑 아카시아 꽃 같은 모습이 주렁주렁 명랑하단 느낌이 들어요. 여름까지 계속 꽃이 필텐데, 전성기가 지금같단 생각이 드네요. 애니시단 키우기가 아주 쉽진 않죠. 한 여름에 물을 말리면 훅 가버리는게 애니시다의 특징이예요. 요즘도 매일 물을 주고 있답니다. 두 그루의 애니시다 모습이네요. 이런 모습이 되기까지 3년이 걸렸어요. 베란다 안에서만 키우고 있답니다. 꽃이 진 초가을부터 전지를 하고, 틈 나는데로 잔가지들을 다듬었답니다. 1월과 2월엔 꽃망울이 생기니 전지는 살짝 주츰하고, 꽃망울 위주로 물을 주며, 관망하는 태도를 가졌지요. 좀더 키가 큰 애니시다는 4월 9일까지도 몸매 교정을 하고 있었답니다. Y자..